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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LAFC 유니폼 없어서 못 판다!” 온라인-오프라인 모두 매진…2주 연속 1위

OSEN

2025.08.3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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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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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33, LAFC) 마케팅이 초대박을 치고 있다. 

LAFC는 9월 1일 오전 11시 45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홈구장 BMO 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를 상대한다. 손흥민 영입 후 LAFC는 1승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손흥민의 홈 데뷔전으로 관심이 집중된다. 손흥민은 교체로 나선 시카고와 데뷔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그는 첫 선발전 뉴잉글랜드전에서 도움으로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댈러스전에서는 프리킥으로 미국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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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효과가 미국을 강타하고 있다. ‘가디언’은 “손흥민 검정색 유니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매진이다. 2주 연속 유니폼 판매 1위를 하고 있다. LAFC는 손흥민 유니폼이 르브론 제임스와 리오넬 메시를 넘어 전세계 판매 2주 연속 1위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흥민 경기는 보고 싶어도 볼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 평소 가격의 10배 이상 폭등했기 때문이다. 손흥민 홈 경기를 앞두고 2만 2천명을 수용하는 BMO 스타디움은 이미 매진됐다. 

한국여행사에서 손흥민 경기 입장권을 확보해 한국관광객을 유치하는 패키지 상품까지 등장했다. 이마저 입장권 가격이 10배 이상 폭등해 관광객 유치가 쉽지 않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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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주투어 박평식 사장은 “손흥민의 경기를 보고 싶어 하는 한국 관광객들로부터 400건 이상의 문의를 받았다. 9월과 10월에 열리는 LAFC 경기 특별 패키지 투어를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LA타임즈는 “손흥민의 데뷔전은 마치 메시를 연상시킨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에 합류했을 때도 입장권 가격이 치솟는 비슷한 현상이 있었다. 손흥민 홈 데뷔전의 최저가 입장권도 187 달러(26만 원)다. 같은 레전드가 출전하는 토마스 뮐러의 8월 31일 밴쿠버 경기는 2달러(2800원) 짜리도 있다. 이러한 가격 차이는 손흥민에 대한 엄청난 관심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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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도 손흥민과 손을 잡으려 안간힘이다. ‘가디언’은 “LAFC와 손흥민은 아직 LA 지역 스폰서십 계약을 발표하지 않았다. 많은 파트너들이 미팅을 위해 구단 사무실을 찾고 있다. 연간 수백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업들이 앞다퉈 손흥민을 내세워 마케팅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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