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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연예인 호의호식' 뼈 때렸다 "'알바 월급 1천만원' 개념 없어" [핫피플]

OSEN

2025.08.30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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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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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래퍼 딘딘이 연예인들의 경제 관념에 '팩폭' 발언을 남긴 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워크맨'에서는 이준이 한 저가형 프랜차이즈커피 브랜드 아르바이트생으로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 가운데 이준은 KBS 2TV 예능 '1박2일'의 멤버인 딘딘과 함께 아르바이트에 임했다. 

쉬지 않고 컵빙수와 커피 등 갖은 음료를 만들어내는 상황. 이준은 카페 점장에게 바라는 것을 물었다. 이에 직원이 "돈이나 많이 줬음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작 이준은 "지금 많이 벌지 않나. 월 1000만원씩 찍지 않나"라며 의아해했다. 비현실적인 질문에 직원이 할 말을 찾지 못하고 당황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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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딘딘이 발끈했다. 그는 "연예인들이 이게 문제다. 화폐가치에 대한 개념이 없다. 슈퍼카 타고 다니고, 제니 침대 쓰고 이러니까 정신이 나가서 그렇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이 4시간 아르바이트에 대한 일급으로 이준과 딘딘은 각각 4만 120원을 받았다. 1시간에 1만원을 간신히 넘기는 시급이었다. 이에 딘딘은 이준에게 한번 더 "이거 받고 보니 아까 형이 월급 1000만원 발언한 게 너무 경솔했다는 걸 다시 한번 알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이준의 발언은 무개념보다는 현실적인 시급에 대한 무지, 아르바이트와 직원의 급여 차이에 대한 혼동 등에서 비롯된 것으로 풀이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딘딘의 '팩폭' 발언이 통쾌하다는 대중의 호응이 치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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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선공개 영상에서도 딘딘은 "연예인들이 일을 안 해봐서 그렇다", "인생 실전이다. 만약에 저 레시피 한 번에 못 외웠으면 욕 먹는 거다. 연예인이니까 '연유 다시 넣으셔야 돼요'라고 하는 거냐. 말도 안 된다"라고 말해 호응을 불러일으켰던 터. 

SNS와 유튜브, 또한 관찰 예능을 통해 다수의 톱스타들이 그들의 삶을 전시하듯 보여주는 콘텐츠가 일상적으로 자리잡는 가운데 대중의 소시민적인 일상과 동떨어진 콘텐츠들이 갈수록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다. 동시에 여행 예능을 중심으로 '연예인 호의호식'에 대한 시청자 일각의 비판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던 상황. 이 가운데 딘딘의 현실을 정확히 파악한 발언이 호응을 자아내는 모양새다. 

/ [email protected]

[사진] OSEN DB,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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