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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아들 위해 300평 수목장 한 이유 “좁은 단칸방서 키워..마음껏 놀라고”(살림남)[종합]

OSEN

2025.08.30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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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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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박영규가 큰 규모의 수목장을 준비한 이유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살림남’)에는 아들 수목장을 찾은 박영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영규 가족은 아들의 수목장을 찾았다. 박영규는 재혼으로 얻은 딸에게 “같이 가줘서 너무 행복해”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박영규는 “전에는 나 혼자 갔다. 한쪽이 허전했다. 올해는 셋이 같이 가니까 표현할 수 없는 마음이었다”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발걸음에 든든한 속내를 드러냈다. 이에 백지영은 “상상이 안 되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가족 앞에서 활기찬 모습을 보이던 박영규는 수목장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말수를 잃었다. 백지영은 “아드님을 좁은 단칸방에서 키웠다더라. 그게 너무 미안해서”라며 300평 정도 규모의 수목장을 한 이유를 대신 설명했다.

박영규 또한 큰 규모의 수목장을 준비한 것에 대해 “어려운 시절에 주인집 눈치 보며 살던 우리 아기. 지금이라도 마음껏 놀라고. 네 집이야”라고 설명했다.

박영규는 결국 꾹꾹 눌러왔던 그리움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박영규는 “달아, 너의 예쁜 동생이다”라며 딸을 처음 소개, 다시 한번 눈물을 흘렸다. 이어 “앞으로 잘 좀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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