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문용익(0승 0패)을, KIA는 올러(9승 5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8회말 KIA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2025.08.30 / [email protected]
[OSEN=수원,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승에서 멈췄다. 다시 순위는 8위로 밀려났다. 3위 SSG 랜더스와 2.5경기 차이, 5위 삼성 라이온즈와도 2.5경기 차이다. 5강 희망은 여전히 있지만, 앞에 있는 5~7위 3팀을 동시에 끌어내려야 하는 힘든 과제도 분명하다.
KIA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에서 2-8로 완패했다. 타선이 KT 선발 문용익의 포크볼을 공략하지 못하고 깜짝 5이닝 노히트의 희생양이 됐다.
KIA 선발 올러는 4회 장성우에게 솔로 홈런을 맞았다. 3볼-1스트라이크 몰린 카운트에서 스트라이크를 잡으러 던진 직구가 너무나도 한가운데로 몰린 실투가 됐고,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1점은 괜찮았다.
올러는 5회 위기였다.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안타, 1아웃을 잡고 안현민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황재균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고 2루주자 득점을 허용했다.
타구의 체공시간과 애매한 낙구 지점으로 1루주자가 3루로 달린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런데 2루 베이스를 비워둬 타자주자 황재균이 2루까지 여유있게 진루한 것은 수비의 실수였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문용익(0승 0패)을, KIA는 올러(9승 5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5회말 1사 2,3루 KIA 선발투수 올러가 교체되고 있다. 2025.08.30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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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수 최지민 / OSEN DB
KIA는 1사 2,3루가 되자, 선발 올러를 내리고 조상우를 2번째 투수로 올렸다. 0-2에서 추가 실점을 막기 위해 필승조를 올렸다.
그러나 조상우는 볼 3개를 연속 던졌고, 풀카운트까지 갔지만 결국 볼넷을 허용했다. 1사 만루 위기. 좌타자 강백호가 대타로 나오자, KIA는 좌완 최지민으로 다시 투수 교체. 최지민은 초구 직구를 던졌으나 강백호 몸을 맞혔다. 밀어내기 사구로 0-3이 됐다.
최지민은 안치영에게 중월 2루타를 맞으며 주자 2명의 득점을 추가 허용했다. 1사 2,3루에서 장준원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0-6으로 벌어졌다. 승부의 추가 기울어졌다.
KIA는 8회까지 볼넷 2개만 얻고, 안타는 단 1개도 때려내지 못했다. 팀 노히트 노런을 당할 위기였다. 0-8로 뒤진 9회 선두타자 박찬호가 중전 안타를 때려 역대 5번째 팀 노히트 노런 희생양은 모면했다. 이후 트레이드 이적생 정현창의 데뷔 첫 안타와 박재현의 우전 적시타와 우익수 포구 실책으로 2점을 뽑아 영봉패도 피했다.
[OSEN=수원, 박준형 기자] 30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진행됐다.이날 경기에 KT는 문용익(0승 0패)을, KIA는 올러(9승 5패)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9회초 KIA 선두타자 박찬호가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25.08.30 / [email protected]
KIA는 2연투, 3연투를 한 필승조(조상우, 전상현, 성영탁, 정해영)가 전날(29일) 모두 강제 휴식을 가졌다. 경기 전 이범호 감독은 “오늘은 승리조가 다 나갈 수 있다. 올러가 6이닝 던지면 내일 써야 될 선수들은 어떻게 배치를 해서 내일까지도 필승조가 다 움직일 수 있게끔 배치해서 올리려고 생각하고 있다.
올러가 6이닝 던져주면 문제없이 내일까지 움직일 것 같고, 만약에 올러가 5이닝 정도 밖에 못 던지면 필승조를 다 쓰고, 그다음에 어떻게 해야 될지 판단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러가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내려왔고, 필승조는 제구 난조로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결국 완패하면서 전상현, 성영탁, 마무리 정해영까지 등판 기회가 없어 이틀 연속 휴식이 됐다. 31일 KIA는 선발 양현종 뒤에 불펜 총력전을 펼칠 수 있는 상황은 만들어졌다. 기대했던 승리가 아닌 패배로 인해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