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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연 “♥이무송, ‘여자는 단정해야된다’고 복장 검사..지금은 쳐다도 안봐” (‘동치미’)

OSEN

2025.08.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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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노사연이 남편 이무송의 보수적인 성향을 고백했다.

3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노사연, 노사봉 자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노사연은 “나는 참 결혼 늦게 했다. 38살에 했다. 나는 자연스럽고, 화통하고 그런 스타일인데 남편 앞에서는 여자가 되고 싶었다. 소녀가 된다”며 “근데 목표가 있으면 남들은 조심스럽게 가져와도 나는 다 무너뜨리고 목표에 돌진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노사봉은 “그러고 남편 눈치를 본다”고 회상했고, 노사연은 “그래서 남편이 ‘너 왜 그러니?’ 했다. 그걸 귀엽게 보면 내가 좋았을텐데 ‘하..’ 이러니까 주눅이 들더라”고 했다.

노사연은 “우리 남편이 미국에서 살았지만 삿갓 쓴 사람이다. 보수적이고, 좀 가부장적이다. 살다보니까 특히 옷을 입을 때 단정한 걸 좋아한다. ‘여자는 옷을 단정하게 입어야한다’고 했다. 늘 나가는 길에 복장 검사를 했다. 그래서 내가 안 입고 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중에는 입고 싶은 옷을 입고 단추를 다 잠그고, 엘리베이터를 타자마자 다 열어버린다. 그리고 집에 갈땐 다시 단정하게 귀가했다. 그렇게 성향이 달랐다”고 토로했다.

이에 최홍림은 “지금은 그렇게 입어도 형이 뭐라고 안 그러지?”라고 물었고, 노사연은 “쳐다보지도 않아”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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