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충격의 탈락’ 황희찬, 프리미어리그 첫 골 득점하며 부활 조짐
OSEN
2025.08.30 15:22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이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울버햄튼은 30일 잉글랜드 웨스트 미들랜즈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 터졌지만 에버튼에 2-3으로 졌다. 울버햄튼은 개막 후 3연패 늪에 빠졌다.
황희찬이 시즌 첫 선발출전해 75분을 소화했다. 반전이 필요한 상황에서 첫 골이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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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0분 역습상황에서 마셜 무네치가 우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황희찬이 그대로 왼발을 갖다대 동점골을 뽑았다. 황희찬의 시즌 첫 골이 터지면서 울버햄튼이 1-1로 따라붙었다.
기쁨도 잠시였다. 에버튼은 전반 33분 키어넌 듀스버리 홀의 어시스트를 받은 은디아에의 골로 다시 2-1로 앞섰다. 후반 10분 잭 그릴리쉬의 도움으로 키어넌 듀스버리 홀이 추가골을 터트려 승부를 결정지었다.
황희찬은 소속팀 경쟁에서 밀려 국가대표 9월 소집에서 제외됐다. 대표팀 터줏대감 황희찬의 탈락은 충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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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은 시즌 첫 선발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한 번의 기회서 바로 득점에 성공하며 시즌 첫 골을 사냥했다. 울버햄튼은 3연패에 빠졌지만 황희찬은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황희찬은 75분간 패스성공률 42%, 터치 18회, 드리블 돌파 1회를 기록했다. 특히 한 번의 유효슈팅을 골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보였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