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 등 부산 6개 해수욕장 폐장... 해운대는 14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을 제외한 부산지역 6개 해수욕장이 31일 폐장한다. 부산시는 송정, 송도, 광안리, 다대포·일광·임랑 해수욕장이 31일 오후 6시 폐장한다고 밝혔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내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기후변화로 9월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추세에 맞춰 해운대구가 개장을 보름 더 연장하기로 사전에 결정했다. 지난해 기준 8월 해운대해수욕장 낮 평균 수온은 25.2도였는데, 9월 평균 수온은 27.9도로 8월보다 오히려 높았다. 올해 7개 해수욕장의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28일 기준 2034만명으로 2000만명을 넘겼다. 2022년 이후 3년 만의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