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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대니얼 대 킴과 격렬한 몸싸움 "죽다 살아났다" ('버터플라이)

OSEN

2025.08.3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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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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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김지훈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할리우드 진출작인 ‘버터플라이’의 전개를 완벽히 책임졌다.

김지훈은 지난 29일(금), 30일(토) tvN에서 방송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시리즈 ‘버터플라이’ 3, 4회에서 냉혈하고 유능한 킬러 ‘Gun’(이하 건)으로 분해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을 추격,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며 폭발적 존재감을 과시했다.

3회에서 건은 정보 조직 캐디스와 함께 데이비드를 집요하게 쫓으며 위협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단숨에 데이비드의 조력자 최영식(박해수 분)을 찾아낸 건은 1:1 대치 상황에서 그를 망설임 없이 제거했다. 특히 건은 도발적인 영식에게 분노를 드러낸 장면에서 냉혈한 본성과 무자비한 성격을 그대로 보여주며 소름을 자아냈다.

이어 데이비드의 위치를 알아낸 건은 사냥감을 노리는 맹수처럼 점점 그에게 다가섰다. “데이비드는 내 거야”, “내가 누군지 알아?”라는 건의 대사들은 단순한 킬러를 넘어 데이비드와 복잡한 과거, 감정으로 얽혀 있는 인물임을 암시했다. 이후 펼쳐진 데이비드와 격렬하고 처절한 몸싸움에서 김지훈은 ‘건’이라는 캐릭터가 가진 재빠름, 날카로움, 폭발적인 힘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감정이 응축된 눈빛은 긴장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리며 보는 이들에게 숨조차 쉬기 어려운 몰입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데이비드에게 향하던 건은 결국 총을 맞고 바다에 빠지며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만들었다. 그의 생사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 가운데, 4회에서는 죽은 줄 알았던 건이 다시 등장하며 반전을 안겼다. 귀환을 알린 건의 행보는 여전히 건재한 생명력과 분노, 광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극을 뒤흔들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처럼 김지훈은 등장하는 순간마다 빈틈없는 열연을 펼치며 ‘버터플라이’의 한 축을 단단히 담당하고 있다. 김지훈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차가운 눈빛과 날 선 말투, 압도적인 액션 등으로 무장한 ‘건’을 완성했다.

전 회차가 공개된 아마존 프라임에서 전 최하 공개.  tvN을 통해서도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email protected]

[사진] '버터플라이'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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