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불꽃 파이터즈가 독립리그 대표팀의 과감한 플레이에 노련함으로 맞선다.
9월 1일 오후 8시 공개되는 스튜디오C1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 18화에서는 독립리그 대표팀과 벼랑 끝 승부를 펼치는 불꽃 파이터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불꽃 파이터즈의 선발투수는 독립리그 대표팀의 과감한 스윙에 곤혹을 느낀다. 파이터즈의 수비수들 역시 마음만큼 몸이 따라주지 않는 수비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첩첩산중으로 KBO리그 통산 157경기를 뛴 한국시리즈 경험자까지 등장해 파이터즈를 한층 압박한다. 공 한 개를 던질 때마다 안도와 우려의 한숨이 경기장에 맴돌고, 입이 마를 정도의 팽팽한 승부가 계속된다.
순순히 경기 주도권을 넘겨줄 수 없는 파이터즈는 수비 위치를 조정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진다. 이에 질세라 독립리그 대표팀도 작전 야구를 펼치며 경기에 박진감을 더한다. 쉴 새 없이 희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황, 어느 팀이 미소 지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치솟는다.
쉬어갈 타선이 없는 독립리그 대표팀의 라인업을 다시 마주한 선발투수는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하고, 김성근 감독은 한숨을 내쉰다. 그리고 타석에 파이터즈도 무서워하는 ‘가장 위험한 타자’가 등장한다.
계속되는 위기의 반복에 파이터즈는 조금씩 지쳐가고, 구원 등판을 준비하던 불펜 투수는 웃픈 미소를 짓는다. 그를 향해 “퀄리티 스타트 하겠는데?”라는 농담이 오가지만, 평소 ‘웃수저’로 불리던 불펜 투수는 별안간 발끈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분위기 반전에 나선 파이터즈는 독립리그 대표팀의 아슬아슬한 수비를 노려 공격의 물꼬를 트고자 한다. 이들의 집중력 가득한 플레이에 독립리그 대표팀의 표정은 굳고, 파이터즈에겐 희망의 빛이 감도는데. 과연 파이터즈가 숱한 위기를 넘겨내고 승리의 달콤한 맛을 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예측불허의 상황이 마구 발생하는 불꽃 파이터즈와 독립리그 대표팀의 경기는 내일(1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