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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주, 日 스시집서 굴욕 “모르면 구글에 쳐보라” 막말에 충격

OSEN

2025.08.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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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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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일본살이 중 겪은 불쾌한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이국주’에는 “한국인 무속인 친구랑 같이 일본 점집 가보기. 이국주의 결혼운 & 직업운.. 완전 꿀팁! 해외 음식점에서 대접 받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국주는 한국인 무속인 변도령, 절친 은지 씨와 일본 점집을 찾았다. 일본 점술가는 이국주의 이름을 보고 “여왕님 같은 이름”이라며 놀라워했고, 결혼운에 대해서는 “애초에 결혼의 별이 없다. 결혼을 못 하는 건 아니지만 일을 더 우선시한다”라는 해석을 내놨다.

이어 “개그우먼으로 집을 사기 힘들다. 다른 업종, 제과점이나 빵집이 잘 맞는다”고 말해 이국주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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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 사람은 일본 현지 식당을 찾았다. 일본어가 능숙한 은지 씨가 함께했지만, 식당 사장은 메뉴 설명을 요청하자 “모르면 구글에 치면 다 나온다”고 말해 은지가 불쾌했다고.

이국주는 “우리를 관광객으로 보고 막대하는 거다. 언어가 안 되거나 외국인이라고 하면 이렇게 대하는 곳도 있다”며 씁쓸한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음식이 나오자 분위기는 달라졌다. 이국주는 “맛있으면 이해하겠다”며 웃음을 지었고, 은지 씨 덕분에 든든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옆 테이블 손님과도 대화를 나누며 “일본어 공부 의지가 불타오른다”고 밝히는 등 특유의 친근함을 발휘했다.

한편 이국주는 지난 4월 일본 도쿄에서 자취 생활을 시작했다고 밝히며 9평 원룸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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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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