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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는 작사만, 난 작사·작곡" 이적, 임영웅 저작권료 파워 '母의 팬심' [핫피플]

OSEN

2025.08.31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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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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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가수 이적이 임영웅의 파워를 실감케 하는 비화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에는 임영웅과 함께 이적, 린, 로이킴, 조째즈, 노브레인, 전종혁, 최유리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이날 전종혁은 무대에 등장한 이적을 보고 팬심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임영웅은 질투 어린 농담으로 “어떻게 자리 바꿔줄까?”라며 웃음을 안겼다.

이적은 임영웅과 특별한 인연을 털어놨다. 그는 “어머니가 임영웅 팬이셔서 ‘너는 임영웅한테 곡을 줘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이후 실제로 임영웅의 곡 요청이 들어와 어머니 말씀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탄생한 곡이 바로 임영웅의 히트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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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이 “작사가 김이나 씨가 임영웅 덕에 효자곡이 생겼다고 한 적 있는데,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어떠냐”고 묻자, 이적은 “저작권료라는 게 있잖아요. 김이나 씨는 작사만 했지만, 저는 작사·작곡을 다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그는 “만날 때마다 제가 뭘 사려고 기다리고 있다”며 “그 이후로 7곡 정도를 써뒀는데, 만날 때마다 이미 녹음이 끝났다고 하더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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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방송 캡처


최이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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