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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KT, 농심 꺾고 14승 정규시즌 마침표…농심, 레전드 그룹 12전 전패

OSEN

2025.08.31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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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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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3강 중 하나인 T1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플레이오프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을 올린 KT가 농심을 완파하고 정규시즌을 14승 16패로 마감했다. 농심은 하반기 레전드 그룹 12경기를 모두 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KT는 3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농심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커즈’ 문우찬이 자르반4세와 신짜오로 맹활약하면서 팀의 완승을 견인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14승(16패 득실 -6)째를 기록하면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13연패를 당한 농심은 10승 20패 득실 -19로 시즌을 마감했다. 레전드 그룹 12경기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하고 전패로 정규시즌을 끝냈다.

럼블-자르반4세-라이즈-이즈리얼-알리스타로 조합을 꾸린 KT는 ‘커즈’ 문우찬의 발걸음을 신호탄으로 스노우볼을 굴렸다. 미드를 먼저 풀어준 문우찬은 드래곤 오브젝트에서도 ‘기드온’을 압박했다.

아타칸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기를 잡은 KT는 화염드래곤 영혼 완성 이후 대형 오브젝트인 장로드래곤과 내셔남작까지 쓸어담고 1세트 기선을 제압했다.

2세트에서도 ‘커즈’ 문우찬의 쇼타임이 계속됐다. 벼랑 끝으로 몰린 농심이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전투를 유도하면서 흐름을 잡았다. KT는 ‘커즈’의 신짜오가 세 번째 드래곤 버프를 스틸한 여세를 이어가면서 빠르게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했다.

드래곤의 영혼을 완성한 KT는 공세를 이어가면서 28분 45초만에 30-11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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