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4할 예비역’ 햄스트링 통증 라인업 제외, "무리시키고 싶지 않다"…김인태 1번 출격 [오!쎈 부산]

OSEN

2025.08.31 00:51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OSEN=박준형 기자] 두산 안재석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두산 안재석 / [email protected]


[OSEN=부산, 조형래 기자] 군 전역 이후 복귀해서 맹타를 휘두르고 있던 두산 베어스 내야수 안재석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성환 대행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3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정규시즌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김인태(지명타자) 오명진(3루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박준순(2루수) 김민석(좌익수) 강승호(1루수) 조수행(중견수) 박계범(유격수)이 선발 출장한다. 

2021년 1차지명으로 입단한 재능이었던 안재석은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와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현재 15경기에 불과하지만 타율 4할(61타수 22안타) 1홈런 9타점 11득점 OPS 1.08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5경기 중 절반이 넘는 9경기에서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전날(30일) 경기 8회말 선두타자 김동혁 타석 도중 오명진으로 교체됐다. 이날 역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무리하면 스타팅이 가능한데, 무리시키고 싶지 않다. 대타 정도 가능할 것 같다. 생각보다 괜찮다. 병원 검진 할 정도는 아니다”라며 “느낌이 그 전부터 있었는데 수비 나가보고 체크해서 느낌이 오기 전에 신호를 달라고 했는데 번트 수비 시도하고 신호를 주길래 교체했다. 병원 진료까지는 안해도 된다고 해서 무리 시키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인태는 2022년 8월 31일 수원 KT전 이후 1096일 만에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다. 조성환 대행은 “본인도 오랜만이라고 얘기하더라. 몇년 전에 한달 정도 1번 타자로 쭉 달린 적이 있다고 했다. 굉장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오늘 잘 해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조형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