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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충격의 '비닐봉지 집' 공개후 "♥예비신부와 위기..결혼 못할뻔"(런닝맨)[순간포착]

OSEN

2025.08.31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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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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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김종국이 비닐봉지를 수집했던 집 내부를 공개한 뒤 결혼을 못할뻔 했던 사실을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에게 처음으로 결혼을 발표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국의 결혼 발표로 어수선한 오프닝을 마친 멤버들은 카페 2층으로 이동했다. 하하는 "다들 멘트가 붕 떠있다 그치? 집중이 안돼"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좀 공허하다. 지금 머릿속에 다들. 어떡하지?"이라고 공감했다. 양세찬 역시 "누구 홀인원해서 골프 칠맛 안나는 느낌"이라고 얼떨떨한 마음을 전했다.

유재석은 "나는 농담인줄 알았다"라며 "근데 왜 쟤는 결혼을 이런식으로 발표하냐"라고 핀잔을 줬고, 양세찬은 "한방 제대로 맞은 느낌"이라고 털어놨다.

이후 김종국은 예정대로 여장을 위한 가발을 쓴채 다시 등장했다. 유재석은 "여장 하고싶지 않으면 하지 않아도 돼 오늘은.."이라고 다독였고, 김종국은 "무슨 소리하는거냐. 오늘 더 열심히 일해야죠"라고 의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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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최다니엘은 "형 저는 진짜 깜짝 놀란게 이 멤버가 오늘 알았다는게 충격이다"라고 말했고, 하하는 "그럴수 있다 이해해. 나한테 얘기했으면 난 백퍼 얘기했을거다"라고 실토했다. 양세찬 역시 "이미 기사 났다"라고 수긍했다.

하하는 "술먹고 '여러분 종국이 형이..'하면서 '호호홋' 웃고"라고 예상 시나리오를 전했고, 김종국은 "미리 알면 방송 제대로 못하니까"라고 설명했다. 유재석은 "종국이하고 월요일 만나면 괜히 (툭 치고).. 얘는 안된다"라고 고개를 저었고, 하하도 "여자친구 얘기 나모염 막 '음! 스읍 흠!' 했을거다"라고 자신의 행동을 예측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은이는 어떠냐"고 물었고, 지예은은 "너무 신기하다"며 "그 집을 보고는 절대 여자친구가 없을 집이었다"라고 비닐봉지가 가득했던 충격의 '봉투하우스'를 떠올렸다. 당시 지예은은 "선배님 발암물질 나와요"라고 타박하며 "진짜 여자친구 없으신가보다.."라고 고개를 저었던 바.

김종국은 "(여자친구가) 집에 안왔으니까"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네가 언질을 줬으면 우리가 제작진하고 좀.."이라고 뒤늦게 미안해 했다. 하하는 "형수님이 비닐봉지 좋아하지 않냐"라고 놀렸고, 김종국은 "너무 싫어한다. 집에 오지 않아서. 그것때문에 위기가 있었다"며 "그 방송 이후로 장가 못갈뻔 했다. 큰일날뻔 했다"라고 결혼 위기를 전했다.

최다니엘은 "다 버렸지 않나"라고 이사 후 개선된 상황을 언급했고, 김종국은 "지금 저는 매일 청소기 돌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들은 하하는 "아름답다!"라고 훈훈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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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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