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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안 한다더니? 남규리 "씨야 재결합 하겠다..때 기다려" ('귤멍')

OSEN

2025.08.31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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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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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남규리가, 씨야 재결합에 대해 다시 한번  언급했다. 

31일 남규리의 유튜브 채널 ‘귤멍’에는 ‘남규리 뮤직토크쇼 | Ep.10 허용별귤 함께 라이브 | 노래할 때 가장 빛나는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 허용별은 남규리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며 씨야의 히트곡 ‘미친 사랑의 노래’를 함께 열창했다. 노래가 끝날 즈음 남규리의 눈가에는 눈물이 맺혔고, 그는 북받친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서로 의지하고 기댈 수 있어 되게 좋겠다. 부럽다”고 말하며 허용별의 끈끈한 우정을 부러워했다.

이어 씨야 재결합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남규리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인연이라는 걸 믿고, 때라는 게 있어서 인력으로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다만 그는 “마음이 하나가 되는 날이 온다면, 3대 3 합동공연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덧붙이며 여지를 남겼다. 이에 허용별은 기대에 찬 반응을 보였다.

허용별은 또 “남규리의 유튜브와 홀로서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격려했고, 남규리는 “진심으로 행복했다”며 함께 무대를 꾸민 허용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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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남규리는 앞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연락 하지는 않고 있다"라며 씨야 멤버들과의 근황을 솔직히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성대 낭종으로 수술 후 회복 중이라는 김연지의 근황이 담긴 영상에 대해 남규리는 "알고 있다. 찾아봤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음이 안 좋다. 특히 연지 같은 경우 목소리라는 거는 가수뿐만 아니라 사람의 생명이다. 근데 제가 이걸 두 번이나 수술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짜 고민 했다. 연락 안 한지 너무 오래 돼서. 고민하다 결국 못하게 됐는데. 진짜 목에 좋은거라도 사서 보낼까 했는데 막상 용기 내기는 어렵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남규리는 "재결합은 팬들 욕심이라고 생각한다"라는 팬들의 글에 "아니다. 팬들은 너무 당연한 마음인 거다. 저희가 잘못했다. 반성하고 팬분들을 위해 꼭 재결합을 하겠다"라며 재결합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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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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