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이영애가 화장품도 직접 만들어서 사용한다고 밝혔다.
3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이영애의 냉장고가 최초 공개됐다.
이영애의 냉장고는 총 2대로, 먼저 작은 냉장고에는 직접 가꾼 블루베리 나무부터 참외 꽃, 옥수수, 민트 등이 있었다. 이외 작물들로는 감자, 마늘이 있었고 이영애는 “직접 키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를 본 최현석은 “식재료비가 안 들겠다”라고 했고, 안정환은 “농협인데”라고 반응했다.
[사진]OSEN DB.
이어 메인 냉장고도 공개됐다. 이영애는 직접 만든 노각 무침, 두부, 문어, 전복, 여러 종류의 생선들을 선보였다. 이영애는 “단짠단짠 좋아하는데 건강한 단맛을 내기 위해서 대장금 홍시 넣어보고 했다. 단 거는 좋아하는데 설탕을 배제한 단맛이 뭐가 있을지 연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소스 칸에는 마라맛 소스가 들어있었다. 이에 대해 이영애는 15살 쌍둥이 남매를 떠올리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마라를 빼 놓을 수가 없다”라며 “배달 재미를 알아서 유기농 다 먹인 게 소용이 없어졌다. 엄마가 집에 없으면 그때부터 배달을 시킨다”라고 털어놨다.
특히 냉장고에는 화장품이 발견됐다. 이영애는 “제가 아이 낳고 화장품을 만들었다. 양평에 살면서 양평에도 연구소가 있다. 집 앞에 연구소가 있어서”라며 셰프들을 향해 “나중에 드리겠다. 써보셔라”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