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주목할 전형은 논술우수자전형이다. 지난해보다 27명 늘어난 154명을 선발한다. 약학과·신학과·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 성적 반영 없이 논술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영어·수학·탐구 중 1개 영역 3등급이다.
약술형 논술 형식으로 문항 수는 많지만, 답안 분량이 짧아 부담이 적다. EBS 수능연계교재 기반의 고교 정규과정 수준 출제로 사교육 없이 준비할 수 있다. 80분 동안 인문계열은 국어 9문항, 수학 6문항, 자연계열은 국어 6문항, 수학 9문항을 풀어야 하며, 문항당 배점은 10점이다.
세움인재전형(종합전형)은 240명을 선발하며, 1단계 서류 100%(4배수), 2단계 서류 60%와 면접 40%로 진행된다. 면접은 8분 이내 학생부 기반 블라인드 방식이다. 약학과만 수능 최저학력기준(국어·영어·수학·탐구 중 3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을 적용한다.
학교장추천전형(교과전형)은 102명을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 제한은 없다. 체육학과와 아트앤디자인학과는 실기 성적도 반영하며, 두 학과를 제외한 약학과 등 나머지 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약학과는 수시에서 총 16명을 선발한다. 모든 전형 교차지원 가능하며, 원서접수는 9월 8일부터 12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