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대입 내비게이션] 고교추천전형 면접 폐지, 수능 최저 신설

중앙일보

2025.08.31 13:30 2025.08.31 13:37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이화여대는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의 기존 2단계 면접을 폐지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신설했다. [사진 이화여대]
배현아 입학처장
이화여자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269명의 64%인 2092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은 서류형과 면접형으로 나뉘어 미래인재전형-서류형 910명, 미래인재전형-면접형 206명을 모집한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377명, 논술전형은 297명을 선발하며 특기자전형(어학·국제학)은 폐지됐다.

고교추천전형은 면접을 폐지하고 교과 100% 일괄합산 전형으로 변경됐다. 대신 인문·자연계열 모두 국·수·영·탐 중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신설됐다.

미래인재전형-서류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인문계열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국·수·영·탐 중 국어 포함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로 완화됐다. 국제학부는 여기에 영어 2등급 이내가 추가된다. 자연계열은 수학 포함 2개 영역 합 5등급, 의예과는 4개 영역 합 5등급, 약학전공은 4개 영역 합 6등급, 스크랜튼학부는 3개 영역 합 5등급이 적용된다.

고른기회전형과 사회기여자전형은 학생부 기반 서류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폐지됐다. 논술전형은 논술 100%로 미래인재전형-서류형과 동일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며, 올해부터 의예과 5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음악과, 무용과, 스크랜튼학부 자유전공은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한다. 디자인학부와 체육과학부는 본교 양식의 활동보고서 제출이 필수다.

학교폭력 조치사항 1~7호는 전형 총점의 10%~60% 감점, 8~9호는 부적격 처리된다. 고교추천전형의 경우 학교폭력 관련 기재사항이 있으면 추천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준혁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