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내비게이션] 지역균형선발전형, 교과 정성평가 도입

서울시립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약 53.6%에 해당하는 1020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Ⅰ(면접형) 433명 ▶기회균형전형Ⅰ 132명 ▶사회공헌·통합전형 46명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 80명 ▶지역균형선발전형 245명 ▶논술전형 76명 ▶실기전형 8명이다. 원서 접수는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학생부종합전형Ⅰ, 기회균형전형Ⅰ, 사회공헌·통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평가(50%)와 1단계 성적(50%)을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종합전형Ⅱ(서류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선발하는데 경영학부 1개 학과에서만 80명을 모집하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모집인원이 55명 늘었고, 교과 정성평가 10%가 새롭게 도입됐다. 정성평가는 교과 영역 중심으로 지원 학과에 대한 적합도를 평가하는데 올해는 반영 비율이 낮아 실제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됐다.

논술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만 시행된다. 논술고사 성적과 학생부교과 성적을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논술고사 반영 비율은 올해 80%로 상향 조정했다.

보다 자세한 수시모집 요강은 입학 홈페이지나 입학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장훈([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