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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다문화전형 신설, 수능 최저 적용 안해

중앙일보

2025.08.31 13:30 2025.08.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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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다문화자녀인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다문화전형을 신설했다. [사진 고려대]
정환 입학처장
고려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70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해보다 20명이 증가한 수치로, 학생부교과전형 651명, 학생부종합전형 1647명, 논술전형 350명, 실기와 실적 위주 전형 55명을 선발한다. 올해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변화는 다문화전형의 신설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1단계에서 서류 100%,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학업우수전형·계열적합전형·고른기회전형·다문화전형·재직자전형, 사이버국방전형)으로 나누어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학교추천전형)은 학생부 성적 90%와 서류 10%를 합산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 성적 80%와 서류 20%를 반영했던 2025학년도보다 학생부 성적 반영비율이 확대됐다. 서류평가는 교과이수충실도와 공동체역량을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수험생의 학생부를 종합적으로 정성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의 강점과 특성을 바탕으로 평가하므로, 학업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병행한 지원자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학업우수전형은 100% 서류평가를 기반으로 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계열적합전형의 경우 1단계에서 서류 100%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7분간의 제시문 기반 면접을 진행한다. 이후 1단계 성적 60%와 면접 성적 40%를 합산하여 선발한다. 단, 의과대학 지원자에게는 다중 미니 면접(MMI 면접)이 실시된다. 고른기회전형과 재직자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김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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