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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첨단산업 인재 양성 관련 학과 51명 증원

중앙일보

2025.08.31 13:31 2025.08.3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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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의학과 3명 선발

아주대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 지능형반도체공학과 등 첨단분야 학과에서 51명 증원 승인을 받았다. [사진 아주대]
최수영 입학처장
아주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66.4%인 1469명을 선발한다. 구체적으로 ▶학생부교과(361명) ▶학생부종합(1039명) ▶논술(173명) ▶실기·실적(10명)으로 신입생을 뽑는다. 원서 접수는 9월 8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아주대는 올해 교육부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정책에 따라 총 51명의 첨단분야 학과(첨단바이오융합대학 30명, 지능형반도체공학과 21명) 정원 순증을 승인받았다. 수도권 대학 중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전년과 비교해 달라진 입시 전형의 주요 내용은 ▶학생부 교과 계산방식 변경 ▶학교폭력조치사항 전체 전형 반영 ▶학생부종합(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전형) 모집기간 자율화 전형으로 구분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에서 의학과 3명 선발 ▶국방IT우수인재1전형에서전형구분이 변경(실기/실적전형→학생부종합전형) 등이다.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는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며, 비교과(출결·봉사 등)는 반영하지 않는다. 학교별 추천 인원의 제한이 없고, 계열·학년·과목별 가중치가 없으며,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과목을 모두 반영한다. 작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최대 15개 과목까지 반영할 수 있었던 진로선택과목을 올해 상위 5개 과목을 반영한다는 것과 교과점수 산출방식이 교과별 산출에서 통합 산출로 변경됐다는 점이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자연과 인문계열 모두 국어·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영어·탐구(사탐·과탐 중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5 이내이며, 올해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선발하기 시작하는 의학과는 국어·수학(선택과목 제한 없음)·영어·탐구(과탐·사탐 중 2개 과목 평균) 중 등급 합 6 이내이다.

학생부종합전형은 ▶ACE전형(532명) ▶첨단융합인재전형(208명) ▶고른기회1전형(95명) ▶고른기회2전형(57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10명) ▶국방IT우수인재1전형(23명)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ACE전형)은 아주대 대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교생활 전반에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임해 온 학생을 선발하는 것이 목표다.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에서 100%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70%에 면접 30%를 반영해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의학과와 약학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종합(첨단융합인재전형)은 첨단학과(첨단신소재공학과·지능형반도체공학과·미래모빌리티공학과·첨단바이오융합대학), 응용화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금융공학과 학생 20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고른기회1전형, 고른기회2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로 합격자를 뽑는다. 올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형 구분이 변경된 국방IT우수인재1전형은 국방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엘리트 장교를 육성하기 위해 공군과 계약을 맺은 국방디지털융합학과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이다. 합격자 전원에겐 등록금 전액 지급을 비롯해 기숙사 입사 보장 혜택이 주어진다.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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