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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특수교육대상자전형, 사범계열 첫 선발

중앙일보

2025.08.31 13:31 2025.08.3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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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인재전형, 2배 늘려 660명 모집

성신여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한다. [사진 성신여대]
노신경 미래인재처장
성신여자대학교는 2026학년도 수시모집으로 전체 신입생(정원내)의 69.9%인 1440명을 모집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769명(53.4%), 학생부교과전형(지역균형)에서 240명(16.7%), 논술우수자전형에서 160명(11.1%), 실기·실적(일반학생)전형에서 271명(18.8%)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자기주도인재전형)을 포함해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지원자들의 다양성을 고려해 ‘자기주도인재전형’과 ‘기회균형Ⅰ전형’(109명)으로 구분한다. 정원외로는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113명)와 ‘특수교육대상자전형’(23명)을 모집한다. 특히 자기주도인재전형과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2단계 면접 반영비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됐다. 특수교육대상자전형에서 올해 처음으로 사범계열(8명)을 선발한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기존 355명이었던 모집인원이 660명으로 무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자기주도인재전형은 진로역량 50%, 학업역량 30%, 공동체역량 20%의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서류평가 점수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은 간호 및 사범대학 모집학과의 전공선발 34명과 창의융합학부 무전공 206명을 선발한다. 무전공 선발의 경우 창의융합학부(자유전공) 62명, 창의융합학부(첨단분야전공) 41명, 창의융합학부(예체능전공) 103명을 모집하는데, 예체능전공을 제외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지역균형전형은 국내 고등학교에서 3개 학기 이상 성적을 취득하고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졸업(예정)자에 한하며, 마이스터고·특성화고·방송통신고는 지원할 수 없다. 학생부 교과 90%와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으로 국어·수학·영어·탐구 중 2개 등급 합이 7등급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는 상위 1과목만 반영되며, 탐구과목을 제2외국어 또는 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 100%로 160명을 선발한다. 인문계 논술은 4~5개의 지문 또는 자료를 제시하는 통합교과형 논술로 2문항 이내, 문항당 800~1000자 분량으로 작성하며, 제시자료를 활용해 자신의 견해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로 4문항 이내의 문제와 하위 문항으로 구성되며, 확률과 통계 및 기하를 제외한 고교 수학 교육과정 내에서 수학의 기초원리에 대한 이해도와 응용력을 평가한다.

실기·실적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이 모집단위별 실기성적과 학생부를 함께 반영해 271명을 선발한다. 실기성적의 반영비율은 모집단위에 따라 55%에서 80%까지 다양하며, 미디어영상연기학과는 1단계에서 실기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실기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이번 성신여대 2026학년도 신입생 선발에선 단계별 면접평가가 강화된 학생부종합전형과 전공자율선택제에 따라 전공 선발, 무전공 선발을 병행하는 학생부교과(지역균형)전형이 주목받고 있다.



김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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