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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희 친구’ 하정근, 과한 플러팅 독 됐다..최지은 “부담+버거움” (‘괜찮은사람’)

OSEN

2025.08.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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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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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진짜 괜찮은 사람’ 하정근의 과한 플러팅이 결국 독이 됐다.

8월 31일 방송된 tvN 예능 ‘진짜 괜찮은 사람’에서는 하정근과 최지은은 커플 팔찌로 인해 균열이 생긴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정근은 최지은과의 데이트에서 맞춘 커플 팔찌를 보며 “그렇게 하자! 마지막 날까지 어떤 일이 있어도 팔찌 빼지 말기”라고 말했다. 당황한  최지은은 인터뷰를 통해 “어? 했던 것 같다”라고 심경을 드러냈다.

하정근은 “가능하겠어? 아니 물어보는 거야. 그렇게 하자고”라고 했고, 최지은은 “그래”라고 했지만 표정이 굳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관희는 “하정근 너무 갔다”라고 외쳤고, 강소라는 “약간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있다. 후반부가 아니라 중반부인데”라고 분석했다. 미주 역시 “지은 씨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것 같기도 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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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하정근은 다함께 먹는 자리에서 최지은의 손목을 빤히 바라봤다. 최지은은 “아니야 오해하지마”라고 했지만 하정근은 “우리가 약속했던 팔찌를 안 차고 있었고 그래서 저도 약간 당황했다. 무슨 상황이지?”라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하정근은 “사실 마음적으로 힘들다. 자기가 약속을 한 건데 자기가 약속을 못 지킨 거니까”라고 착잡해했다. 심지어 씻을 때는 물론, 한 번도 뺀 적 없다는 그는 “그래서 저는 그냥 그게 보이지 않은 벽이 하나 더 생긴 느낌이다”라고 털어놨다.

팔찌 사건 이후 기분이 좋지 않은 하정근은 “사실 내가 어제 지은이랑 데이트하면서 팔찌를 맞췄다. 나 귀여운 거 잘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나한테 차고 있는 거에 대한 의미가 사실 엄청 크다”라며 오현진과 김건우에게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또 인터뷰를 통해 그는 “자리에 앉았는데 그냥 손목부터 보였다. 어제 저한테는 팔찌로 시작해서 팔찌로 끝났다. 그 다음날 팔찌로 시작이 되어야 하는데 팔찌가 안 보였다”라고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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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은은 “인터뷰하느라 잠시 뺐다”라며 황급히 착용했지만, 하정근은 “그때 멘털이 사실 나가 있었고 그러고 나서 아침부터 사실 기분이 좋진 않았다. 어떻게 보면 귀엽고 어떻게 보면 찌질한 서운함이었지만 차라리 마음의 표현을 해놓고 받아들이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혼란스러운 마음에 하정근은 결국 착용했던 팔찌를 빼버렸고, 그 시각 방에서 고민하던 최지은은 인터뷰를 통해 “눈치 가 좀 많이 보였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자들의 선택으로 데이트가 진행된 가운데 최지은은 하정근이 아닌 신동하를 선택해 충격을 안겼다. 신동하와의 데이트를 즐긴 최지은은 “정근 씨는 표현을 적극적으로 해주셔서 감사하지만 조금 부담과 버거움이 있다. 근데 동하 씨는 엄청 적극적으로 하지 않고, 조금 편안하게 이야기 해주니까 대화 속에서 오는 안정감이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진짜 괜찮은 사람’ 방송화면 캡처


박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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