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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 ‘이영애 남편과 동명이인’ 영향 컸나..5연승 “감사하고 영광” (‘냉부해’)

OSEN

2025.08.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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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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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정호영이 8연승 하면서 단독 2위가 됐다.

8월 31일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는 이영애 냉장고가 공개된 가운데 15분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텃밭을 직접 가꾼다는 이영애는 냉장고 공개와 함께 유기농, 건강식, 자연주의를 강조했다. 그리고 첫 번째 대결 주제로 ‘운수 몸에 좋은 날’이 공개됐고, 손종원 셰프와 박은영 셰프가 보양식 요리로 대결을 펼쳤다.

15분 요리 대결을 본 소감으로 이영애는 “TV에서 봤던 것보다 황홀하다. 너무 나오길 잘한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아무래도 제가 장금이 역할을 해서 이런 대결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섭외가 많이 왔다. 근데 제가 감히 할 건 못해서 거절했는데 드디어 오늘 전무후무하게 하게 됐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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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김성주는 “인생 첫 심사다. 음식에 대한 첫 심사. 2003년 이후에 2025년 첫 시식한다. 역사적인 날이다”라며 흥분했다.

이영애는 손종원 요리를 맛 보더니 “다양한 고기와 과일과 해산물이 입안에서 도는 듯한 느낌이 먹어보지 못한 맛과 향과 식감을 보여주셨다. 표현을 못할 정도의 맛이다”라며 “몸이 건강해지는 느낌. 이걸 어떻게 15분 만에 할 수 있다는 게”라며 놀라워했다.

다음으로 박은영 요리를 맛 본 이영애는 따뜻한 노각에 대해 “말랑말랑하면서 식감도 좋고 제 입맛에는 좋았다. 색깔도 너무 예쁘고. 단맛이 뭐가 들어갔냐”라고 물었다. 박은영이 “단혹박이랑 채소에서 나오는 단맛을 냈다”고 하자 이영애는 “자연이 맛이 정말 느껴진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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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결 결과, 박은영이 승리했다. 이영애는 “정말 둘다 너무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손종원 요리가 더 맛있었지만 제가 국물을 좋아해서 담백한 국물을 좋아했다”라고 박은영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번째는 ‘자연주의 요리 먹을래요?’ 주제로 샘킴과 정호영 셰프가 대결을 펼쳤다. 샘킴은 건강식으로 샐러드를 활용했다면, 정호영은 장어와 블루베리 조합으로 승부를 봤다. 그 결과, 정호영이 승리하게 됐다.

이영애는 “장어에 가시 안나와서 깜짝 놀랐다”라며 “장어 요리 이렇게 처음 먹어본다. 일식이나 한식에서 다른 데서 한식에서 먹어봤던 양념이 아니여서 어디에도 없는 맛이다”이라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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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호영은 8승으로 단독 2위에 등극하게 됐고, 김성주는 “남편 이름 영향이 컸던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그건 0.1%는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샘킴 요리는 가족분들이 너무 좋아하는데 장어는 안 해봤는데 이 정도면 남편과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은 상상이 들더라. 장어로 승부수 띠운 게 성공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정호영은 “뽑아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영광이다. 그리고 제 이름을 지어주신 저희 할아버지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말미, 이영애는 “이거 가져가서 먹어도 되나요”라며 두 요리를 챙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int1023/@osen.co.kr

[사진]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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