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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녀' 조아름→임신 중 이혼 통보 한예원까지···'윤남기♥' 이다은, 통곡('돌싱글즈7')

OSEN

2025.08.3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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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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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오세진 기자] ‘돌싱글즈7’ 돌싱녀 조아름과 한지우 그리고 한예원이 충격적인 결혼 생활 등을 공개했다.

31일 방영한 MBN ‘돌싱글즈7’에서는 돌싱녀들의 결혼 유지 기간 및 자녀 유무 정보가 공개됐다. 한지우는 내내 두 번의 이혼을 말하지 못해 박희종과 박성우의 마음을 제대로 받아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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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우는 “이혼 사유를 말했던 건 첫 번째 결혼이다. 첫 번째 결혼 유지 기간은 1년 반 정도 였고 첫 번째 결혼에서 내가 살던 집에서, 내가 결혼식에 갔던 유부녀 직장 동료랑 사던 걸 알아도 아무도 안 묻었다. 6~7년 전의 일이다”라면서 두 번째 결혼에서는 더욱 성숙하게 상대방에 대한 조건, 그리고 가치관을 따져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상대방은 결혼 전 보였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한지우와 살면서 1년 내내 술을 마시고 들어왔다. 또한 자세한 언급은 불가하나 지속적인 신뢰를 이어가지 않았다. 한지우는 “그런데 가족을 잃는 게 어떤 건지 우린 다 알잖아. 두 번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다. 죽을힘을 다해서 노력했다. 가족을 지키려고 했다”라며 서럽게 울었다.

마침내 한지우는 “그렇게 1년 반 정도 지냈을 때 결정적으로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자는 자녀가 없다. 그런데 나한테 아이를 낳으라고 하더라. 내가 다니는 직장도 그만 두라고 하고, 아이도 낳으라고 하고, 전남편은 매일 집에 없는데 맡겨놓은 사람처럼 굴고, 그런 게 너무너무 힘들었다”라며 이혼까지 도달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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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원은 모두가 놀라다 못해 슬퍼서 눈시울을 붉혔다. 한예원은 “결혼 유지 기간은 법적으로는 1년 6개월인데, 같이 산 건 6개월이고 1년 동안 이혼하느라 별거를 했다. 나는 아이가 있다. 22년생 남자아이가 한 명 있고, 임신 6개월쯤 전남편한테서 갑자기 이혼하자는 통보를 받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한예원의 전남편은 임신한 아내에게 이혼을 통보한 후 그대로 잠들어버렸고, 이 때문에 한예원은 이혼을 결심했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임신 기간 내내 조산기가 있어서 병원에 입퇴원을 반복하다가 이른 시기에 아이를 출산한 한예원은 사실 임신 막달에도 남편에게 매달렸다고 밝혔다.

한예원은 “우리 아이는 아빠라는 존재를 태어나서 본 적이 없다. 우리 아빠, 즉 할아버지를 아빠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그게 아니니까 천천히 얘기를 해 주는데, 속상한 표정을 짓는다. 가끔 나더러 아빠 어디 있냐고 묻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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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름은 아이들이 자신의 인생의 의미라고 밝혔다.

다만 1녀 1남을 둔 조아름은 “내가 주양육자다. 나는 이혼을 할 때 당연히 아기는 엄마 손길이 더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양육권을 가져가겠다고 했더니 전남편이 수긍했다. 내 인생의 전부라고 할 만큼 진짜 소중한 애들이다”라며 “아이들 아플 때 터진다. 퇴근하고 아이들 병원 데리고 수액 맞히고 다시 집으로 온다. 그리고 다음날 붕대 감고서 다시 유치원에 보내고 저는 다시 일하러 가고, 그렇게 며칠 반복하면, 만날 밤에 집에 오면서 울었던 거 같다”라면서 워킹맘이자 싱글맘의 서러움을 토해냈다.

이다은은 “저도 저 시기를 리은이 하나로 버텼거든요. 그래서 아름 씨가 너무 이해가 간다”라며 울었다. 조아름은 “난 좋은 배우자를 찾겠다고 왔지만, 다른 사람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다. 난 부담을 주기 싫다”라며 어떤 선택도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email protected]

[사진 출처] MBN ‘돌싱글즈7’


오세진([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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