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한 “‘트라이’ 인기 비결? 고구마 있지만 힐링하는 장면 多” [인터뷰①]

[사진]OSEN DB.

[OSEN=김채연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요한이 ‘트라이’의 인기에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요한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OSEN을 만나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요한은 ‘트라이’에서 만년 꼴찌인 한양체고 럭비부를 책임지고 있는 주장으로서, 폐부 위기를 견디고 끝내 전국체전에서 15년 만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써내며 기적을 보여줬다. 특히 여기에 첫사랑 서우진(박정연 분)과 삼각관계부터 풋풋한 연애까지 보여주며 앞으로의 연기 변신에도 기대를 모으게 했다.

이날 김요한은 시청률 상승세부터 꾸준한 호평을 예상했냐는 말에 “사실 촬영을 했을 땐 아무리 대본이 재밌다고 해도 편집을 모르니까 드라마가 공개되어봐야 안다고 생각했다. 저는 소속사 직원분들이랑 선배님들이 재밌을 거라고 해주셔서 그것만 믿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방송이 나올 때 긴장을 많이 했다. 걱정도 많이 됐는데, 다음날 일어나서 시청률을 확인하니까 많이 좋아해주시고, 시청률이 잘 나와서 짜릿했다”고 회상했다.

스스로 생각하는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김요한은 ”최근에 스포츠 청춘 성장물이 오랜만에 나왔다고 들었다. 약간의 고구마가 있긴 하지만, 나아가는 과정들이 조금 힐링할 수 있는 장면이 있었을거라고 생각한다. 경기신은 제가 봐도 가슴이 벅차더라. 그게 시청자분들에게도 와닿지 않았을까”라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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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위엔터테인먼트, SBS ‘트라이’


김채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