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윤민수 아들 윤후가 180도 변한 모습을 예고했다.
8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윤민수가 아들 윤후의 근황과 함께 속마음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민수는 이종혁과 술자리를 언급하며 “아들 윤후가 미국에서 술을 배워왔다. 4일 동안 술을 마셔봤는데 음주 DNA가 살아있더라”며 놀라움을 전했다. 이어 “편하게 마시는 모습이 든든했다. ‘이제 네가 날 책임져야 한다’고 했더니 든든하다”고 흐뭇해했다.
이어 아들과의 일상도 공개했다. 윤민수는 “윤후는 내가 가면 자는 척을 한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아빠가 또 술 먹고 얘기할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여전히 아들을 껴안는 게 좋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OSEN DB.
또 윤민수는 타로점을 보며 “내가 아니라 아들이 궁금하다”며 “윤후에게 여자친구가 있을까, 장가는 언제쯤 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주술가는 “연애를 하고 싶어 하지만 상황적으로 여유가 없고, 그래도 결혼까지 이어질 좋은 인연이 들어올 운”이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윤민수는 “결혼 생각도 하나 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예고편에서는 한층 성숙해진 윤후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종국도 울고 갈 만큼 다부진 등 근육을 자랑하며 상남자로 변신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연애 경험을 묻자 윤후는 “내가 먼저 만나자고 했다. 그런데 결국 차였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때부터 성적이 오르더라”는 농담에 “맞다. 그래서 공부를 더 열심히 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