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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의 변침 ‘호출 후 경로 수정 기능’ 도입

OSEN

2025.08.3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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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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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대표 강희수, 이하 타다)가 호출 완료 이후에도 출발지, 경유지, 목적지 등 운행 경로를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는 ‘호출 후 경로 수정 기능’을 개발해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그 동안 탑승객은 차량 호출을 완료한 뒤 경로를 잘못 입력했거나 도착지를 변경해야 할 경우 드라이버에게 직접 요청해야만 했다. 이 과정에서 드라이버는 운행 중 내비게이션을 조작해야 하고 탑승객은 변경된 경로에 따른 예상 요금을 확인할 수 없어 불편을 겪었다. 요청이 거절되는 경우도 있었다.

타다는 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호출 후 경로 수정 기능을 도입했다. 기능 도입으로 탑승객은 차량 호출이 완료된 뒤에도 타다 앱에서 출발지, 경유지, 목적지를 간편하게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탑승객은 취소와 재호출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드라이버는 변경된 경로가 자동 반영된 내비게이션 안내를 받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행할 수 있다.

호출 후 경로 수정 기능은 꼭 필요한 순간에 탑승객과 드라이버 모두의 불편을 줄여 고객 경험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는 iOS 버전에 우선 적용됐으며 내달 중 안드로이드 버전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타다 관계자는 “탑승객이 드라이버에게 직접 요청하지 않고도 앱에서 간편하게 경로를 수정할 수 있게 돼 탑승객과 드라이버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프리미엄 모빌리티 서비스로서 편의성과 차별성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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