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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만 기다려" 김종국, 진작에 '♥예비신부'에 청혼했다..'영상편지' 소환

OSEN

2025.08.31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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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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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과거 예비신부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던 것이 회자됐다. 

8월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결혼을 깜짝 발표한 김종국의 과거 영상이 소환돼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이날 “그렇게 됐다. 가게 됐다”며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에 유재석은 “왜 대충 마무리하냐, 네가 직접 얘기해라”고 재촉했고, 김종국은 “제가 이제 장가를 갑니다.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라며 정식으로 인사했다.

지석진은 “모르는 사람 태반 아니냐?”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나도 오늘 알았다. 사실 종국이가 올해 30주년 콘서트를 하길래 나한테 사회 봐달라는 줄 알았다. 그런데 진짜 결혼이었다”며 놀라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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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이 가운데  과거 장면들이 회자됐다. ‘여자친구 있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침묵하던 김종국은, ‘내 여자에게 영상편지를 남겨라’는 기습 제안에 카메라를 보고 “좀만 기다려라”라며 메시지를 남겼던 것. 당시 지석진은 이미 ‘촉이 왔다’고 했고, 결국 현실이 되어버렸다.

유재석도 “예전부터 ‘너 이럴 거면 결혼해라’고 했다”며 김종국이 귀여운 소품과 키링 등에 빠져 있던 모습을 떠올렸다. 멤버들은 “갱년기인 줄 알았는데 결혼 신호였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또 유재석은 “예은이 집에 갔을 때 고급 벽지며 소품에 유독 관심을 보였다. 지금 생각해보니 다 신호였다”고 회상했다. 하하는 “지예은 감성인 줄 알았는데, 사실 형수님이 다 고른 것 아니냐”며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mail protected]

[사진] '런닝맨, OSEN DB'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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