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제로베이스원(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가장 아이코닉한 '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제로베이스원이 포토타임을 하고 있다. 2025.09.01 / [email protected]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지난 2년 간의 성장 서사를 담은 첫 정규앨범으로 또 한 번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제로베이스원은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2월 발표한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CE)'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제로베이스원은 “첫 정규 앨범을 준비하면서 데뷔때부터 지금까지 순간들을 자주 떠올렸다. 그 과정에서 제 자신도 성장했다는 것을 느꼈다. 이번 활동에서도 팬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하오는 “첫 정규 앨범인 만큼 설레는 마음이 크다. 저희는 늘 데뷔 이후에 최선을 다할 준비했지만 이번 앨범은 2년 간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서 더 애착이 간다. ‘보이즈플래닛’부터 지금까지 9명 멤버들을 지지해주셨던 팬분들께 큰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로베이스원의 이번 신보 '네버 세이 네버'는 제로베이스원이 데뷔 후 처음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자, 제로즈(ZEROSE, 팬덤명)와 함께 쌓아 올린 음악 여정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앨범이다. '청춘 3부작'과 '파라다이스 2부작'을 거쳐 지난 2년 간의 서사를 응축해 가장 아이코닉한 'TEAM ZB1' 시너지를 완성했다.
김태래는 이번 앨범에 대해 “데뷔 이후에 2년 동안 걸어온 여정을 정리하면서 단순히 성장을 넘어서 저희 만의 색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팀 결성부터 지금까지 아홉 멤버들이 만든 성장서사를 집약한 앨범이라 의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정상급 작곡가 켄지(KENZIE)가 유닛곡 '엑스트라(EXTRA)'와 '롱 웨이 백(Long Way Back)'', 팬송 '아이 노우 유 노우(I Know U Know)'까지 총 3곡 작업에 참여한 것을 비롯해 국내외 유수의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완성도를 높였다.
타이틀곡 '아이코닉(ICONIK)'은 누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팝 트랙으로,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제로베이스원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세련된 그루브와 타이트한 리듬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아홉 멤버의 보컬 케미스트리는 곡이 진행될수록 고조되며 마침내 절정의 에너지를 이룬다.
성한빈은 “듣는 분들이 스스로를 아이콘처럼 바라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긍정적인 에너지와 도전정신을 느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장하오는 “저는 처음 들었을 때 곡 자체에서 강렬한 에너지를 느꼈다. 저희 색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각자의 매력도 물론이고 팀으로서 시너지를 잘 내야겠다는 생각이 처음부터 들었다. 저희의 소년부터 아티스트로 성장하는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지난 2023년 Mnet '보이즈 플래닛’을 통해 데뷔한 제로베이스원은 어느덧 데뷔 2주년을 맞이했다. 박건욱은 “저희가 지난 2년간 발자취를 돌아보면서 이번 앨범을 준비햇을 때 가장 생각했던 건 청춘이었다. 2년 간 활동해오면서 미디어나 대중분들 마음속에나 어디에나 담겨있다고 생각한다. 저희의 청춘이 하나의 의미로서 남겨지는 게 큰 의미라고 생각했다. 그 상징성을 표현하고자 한게 타이틀곡 ‘아이코닉’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코닉한 순간에 대해 성한빈은 “데뷔 이후가 하루하루가 소중한 순간이었다. 제로즈와 함께하는 매일이 아이코닉하다. 저번 활동에서 ‘빌보드 200’ 차트에 올랐는데 그때 가장 뿌듯한 감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작에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린 것에 대해 김규빈은 “처음으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28위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놀라고 감사했다. 이번이 첫 정규앨범인 만큼 그 기록을 넘어 커리어 하이를 향해 달려가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또한 제로베이스원은 활동 종료까지 약 5개월 정도 남은 가운데 활동 연장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던 바.
이에 대해 성한빈은 “저희도 최대한 많은 대화와 회의를 하면서 최선을 향해서 좋은 방향을 향해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며 “가장 중요한 건 사랑하는 팬분들께 이번 정규앨범을 잘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해서 이번 활동도 건강하게 행복하게 활동하면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박건욱 역시 “저희 멤버들 모두 9명의 제로베이스원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지금은 9명이서 한 팀으로 이어져 있지만 저희 9명은 인간적으로 끈끈한 관계이기 때문에 팬분들은 저희가 웃고 떠드는 모습 계속 지켜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유진은 “열린 가능성으로 많은 생각을 하면서 멤버들끼리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다. 팬분들과 대중분들이 원하시는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마지막으로 김태래는 “저희가 제로베이스원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의미와 메시지가 남는 팀으로 기억되고 싶다. 제로베이스원으로 많은 서사와 그림을 그려가면서 케이팝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아티스트가 되고싶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