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표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기적으로 집 근처 병원으로 진료를 보러 오는데 지웅이는 지난 목요일 하은이는 금요일에 온다고 연락이 왔다. 둘에게 다 맛있는 점심 먹자고 약속을 했다”라며 자녀의 근황과 함께 집밥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은표 가족은 집에서 함께 둘러앉아 환하게 웃으며 식사를 즐기고 있다. 식탁 위에는 불고기, 보쌈, 초밥, 문어 요리, 감자볶음 등 정성 가득한 음식들이 차려져 눈길을 끈다.
정은표는 "우리는 이틀 연속 만나 맛있는 거 먹을 생각에 신이 나서 뭐 먹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아내가 그냥 집에서 먹자고 한다. 당신 힘들 텐데 밖에서 사 먹자고 졸랐지만 소용없었다. 서울 사는 자식들 오랜만에 집에 오는데 엄마 밥 먹이고 싶었던 모양이다"라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지웅이는 수육이랑 초밥을 하은이는 불고기랑 뽈뽀라는 문어요리를 아이들 각자 입맛에 맞게 차려내는 엄마의 정성에 고마운 마음이 들면서도 괜히 짠한 마음이 든다. #자식새끼#따뜻한밥#먹이겠다는#사랑가득한#엄마밥상#장모님도#돌아가신#엄마도#같은마음이시겠지?"라고 덧붙였다.
팬들은 “엄마의 사랑이 느껴지는 밥상이다”, “행복이 묻어나는 가족 모습”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정은표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첫째 아들 정지웅 군은 과거 SBS 예능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영특한 모습으로 큰 사랑을 받았고, 정시로 서울대학교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