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가장 많이 사용된 곳은 한식당이지만 실제 매출이 가장 많이 뛴 곳은 안경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NH농협은행은 NH트렌드+ 보고서에서 1634만명, 약 9억2000만건의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업종별 소비 금액 비중을 보면 한식당이 19.4%로 1위였고, 슈퍼마켓(9.1%), 편의점(8.5%), 기타 음식점(6.1%), 정육점(4.7%)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약국(4.6%), 농축수산물점(4.3%), 일반 병원(3.7%), 커피 전문점(2.5%), 미용실(2.4%) 등이 뒤를 이었다.
업종별 소비 증가율은 안경점이 전월 대비 72.1% 늘어 가장 높았다. 이 중 소비쿠폰 비율이 67.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