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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교체' 가능성 질문에 홍명보 감독 "손흥민 포함 모든 구성원 의견 들어야.. 혼자 판단할 일 아니다"

OSEN

2025.09.01 01:56 2025.09.01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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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홍명보 / 대한축구협회

[사진] 홍명보 / 대한축구협회


[OSEN=노진주 기자]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56)이 대표팀 주장 교체 관해 질문이 나오자 "혼자 결정할 사항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주장 교체 '가능성'을 또 한 번 짚었다.

지난달 25일 9월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 주장 여부 관련 질문이 처음으로 나왔다. “앞으로 생각해 볼 사안”이라고 말하며  여러 추측을 낳았던 홍명보 감독은 이날 비슷한 질문이 또 나오자 “손흥민 주장건에 대해 (명단 발표 때) 제가 언급한 건 앞으로 팀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단 ‘가능성’을 말한 것이었다. 앞으로 10개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에 그렇게 말한 것이다. (그리고 주장은) 제가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최종적으론 제가 결정하겠지만 그전에 모든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 의견도 들어야 한다. 저도 2002년 월드컵 두 달 전에서야 주장을 맡았다. 주장 맡는다는 건 굉장히 어렵다는 걸 알고 다. 가장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남은 10개월 간) 잘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SEN=수원, 지형준 기자] 홍명보호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요르단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3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만족해야 했다.홍명보 감독이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이제 한국은 승점 16(4승 4무)으로 불안한 조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 요르단(승점 13), 한 경기 덜 치른 이라크(승점 12)와 격차가 크지 않다. 6월 A매치 결과에 따라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하다.후반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교체된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2025.03.25 / jpnews@osen.co.kr

[OSEN=수원, 지형준 기자] 홍명보호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요르단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3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만족해야 했다.홍명보 감독이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이제 한국은 승점 16(4승 4무)으로 불안한 조 1위를 유지 중이다. 2위 요르단(승점 13), 한 경기 덜 치른 이라크(승점 12)와 격차가 크지 않다. 6월 A매치 결과에 따라 뒤집힐 가능성도 충분하다.후반 대한민국 홍명보 감독이 교체된 손흥민을 격려하고 있다. 2025.03.25 / [email protected]


2018년부터 A대표팀 주장 완장을 찬 손흥민은 ‘최장수 캡틴’으로 활약했다.

23세 이하(U-23) 대표팀 주장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 획득에 앞장섰던 손흥민은 그해 9월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A대표팀 주장직을 맡았다. 

손흥민은 안면 부상으로 얼굴에 마스크를 써야 하는 불편한 상황에서도 주장으로서 리더십을 발휘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 때 한국 축구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그는 이젠 과거 소속팀이 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도 2시즌 동안 주장을 역임했다.

[OSEN=수원,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요르단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3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만족해야 했다.홍명보 감독이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전반 한국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가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고 있다. 2025.03.25 /sunday@osen.co.kr

[OSEN=수원, 이대선 기자] 홍명보호가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요르단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3경기 연속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만족해야 했다.홍명보 감독이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B조 8차전에서 요르단과 1-1로 비겼다.전반 한국 손흥민이 코너킥을 차러 가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고 있다. 2025.03.25 /[email protected]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커리어를 정리하고 지난달 7일부터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FC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그는 미국으로 건너간 가장 큰 배경으로 “2026년 여름 열리는 북중미월드컵을 위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뛰며 환경에 적응하고 있겠단 뜻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 월드컵 본선 준비차 미국에서 평가전을 치르는 홍명보 감독이 주장 교체 ‘가능성’을 언급했다. 아직 어떤 것도 정해진 것은 없지만 대표팀이 변화의 기로에 서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으로 향한 한국 축구대표팀은 현지에서 훈련한 후 오는 7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9월 평가 1차전을 치른다. 

현 미국 대표팀 사령탑은 과거 손흥민(LAFC)을 토트넘에서 지도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다. ‘사제대결’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 한국은 10일 오전 10시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평가 2차전을 치른다. /[email protected]


노진주([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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