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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치 안되는 병” 김보성, 시각장애 이어 희귀 난치병 투병 [핫피플]

OSEN

2025.09.01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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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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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김보성이 희소 난치병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8월 31일, 유튜브 채널 ‘조동아리’에는 ‘속죄의 뜻으로 마취 없이 수술을? 웃음 보장 100%. 김수용 친구 의리의 사나이 김보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김보성은 일본 격투기 선수 콘도 테츠오와 함께하는 자선 복싱 3차전을 준비 중이라고 전하며 “1차전은 소아암 환아들, 2차전은 시각장애인을 위해 싸웠다. 이번 3차전은 희소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실 나도 희소 난치병 하나를 앓고 있다. 방송에서 이야기할 수는 없다. 거의 나을 수 없다고 봐야 하는 병인데, 경기가 끝난 후 이야기하겠다”며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면서 “하도 많이 맞아서 생긴 병”이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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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보성은 평생 건강검진을 받은 적이 없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세상을 험하게 살아서 뭐가 나올까 무섭다. 모르고 살다가 죽을 것이다”라고 말해 출연진들의 걱정을 샀다. 실제로 그의 혈압은 한때 234까지 올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보성은 앞서 학창시절 싸움으로 왼쪽 눈을 실명해 시각장애 6급 판정을 받은 사실을 알린 바 있다. 또한 2016년 종합격투기 ‘로드FC’ 경기에서는 안와골절 부상으로 오른쪽 눈마저 위협받으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보성은 1989년 영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로 데뷔해 30여 년간 대한민국 대표 액션 배우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틱톡에도 진출해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선언하며 ‘의리의 사나이’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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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 유튜브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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