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장병호 전 한화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사진)로 선임했다고 1일 공시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7월 장 대표를 내정했는데, 이날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선임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임기는 2027년 3월까지다.
장병호 신임 대표는 1967년생으로 서강대를 졸업한 뒤 1995년 한화투자증권에 입사했다. 30여년간 금융과 전략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한화차이나(베이징)·한화큐셀(상하이) 등 해외 사업장을 거친 뒤 한화증권 해외사업팀장·인프라금융팀장, 한화생명 경영지원팀·금융비전유닛담당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