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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대 출신 잘생긴 전남친, 알고 보니 바람” 전직 승무원女의 폭로 (물어보살)

OSEN

2025.09.01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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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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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전직 승무원 사연자가 전 남자친구로 인한 상처를 토로했다.

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331회에는 바람피운 남친과 이별한 전직 승무원이 등장했다.

이날 단아한 스타일로 등장한 사연자는 자신을 25살이라고 소개하며 고민에 대해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바람도 피우고, 저를 좀 힘들게 했다. 그래서 헤어졌다. 이제는 결혼하고 싶은데, 어떤 사람 만나야 하는가. 저랑 맞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라고 털어놨다.

사연자는 전 남자친구에 대해서 “전 남자친구는 좋은 대학에서 석사하고 계신 분이었다. Sky 중 가장 좋은 대학에 다녔다”라며 “잠실역에 나와서 길을 가고 있는데, 중고 서점이 있다. 멀리서 봤는데 너무 잘생긴 거다. 가서 번호를 달라고 했다. 그렇게 만나게 됐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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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때는 제가 쉬고 있을 때라 잘 만나다가, 다시 홍콩에 가게 됐다. 그때부터 일주일의 법칙이 시작되더라. 일주일간 잘하다가, 어느 순간 뜸해지고. 저는 매주 한국을 들어갔는데도, 전화하면 안 받고. 그러다가 신년을 맞아 여행 갔다. 근데 그 다음날이 여성분이 DM이 오더라. 혹 이 남자 아냐. 나랑 연락 중이다. 그때는 혼자 좋아해서 보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짜 연락하고 있었고, 새해 축하하는 사이에도 서로 연락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남자친구의 바람을 폭로했다.

결정적으로 헤어진 계기에 대해서는 “어느 날 카페에 앉아있는데, 자기는 1시 30분에 밥 몇 그램, 고등어 몇 그램을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 배고프냐 해서 안배 고프다 했다가 40분 후에 배고프다 했는데, 절 카페에 두고 1시간 45분 동안 혼자 밥 먹고 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분이 너무 잘 생겨서 참았는데, 참다 헤어지자 했는데 다음날 보니 너무 잘생겼더라”라고 털어놨지만, 실제로 전 남자친구의 얼굴을 볼 보살들은 “본인 취향이 있네. 시력 검사를 해야 될 거 같다”, “못생겼다는 게 아니고. 네가 그럴 정도의 인물은 절대 아니”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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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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