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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 “29세에 혼전 임신..기저귓값 벌려 예능 시작” 눈물 고백(4인용식탁)[종합]

OSEN

2025.09.01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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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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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김창열이 아들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이하 4인용 식탁)에는 가수 김창열이 출연, 박선주와 성대현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날 김창열은 “아들이 처음 태어났을 때는 준비가 안 된 상태였다. 결혼이라는 걸 생각 안 하고 아내를 만나서 아이가 생긴 것이다. 급하게 결혼을 했다. 난 아빠로서 준비가 안 돼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김창열은 “(내가)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가장으로서 역할이 하나도 안 되어 있더라. 경제적으로도 안 좋았다. 처음으로 ‘돈 벌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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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열은 “정신을 차리고 보니까 아들이 있었다. 그때 ‘가장 김창열’로 예능을 시작했다. ‘스타 골든벨’이 처음 출연한 예능이었다. 첫 인터뷰가 ‘기저귓값 벌러 나왔습니다’였다. 그걸 좋게 봐주셨다. 아들이 복덩이인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선주는 “아들이 창열이는 어른으로, 사람으로 만들고 더 공부하게 했다”라고 말했고 김창열은 아들 이야기에 눈시울을 붉혔다. 박선주는 “아들을 키우는 데에 김창열이 얼마나 많은 마음고생을 했을지 안다”라고 위로했다. 김창열은 “그때가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아들은 항상 나의 눈물 버튼이다. 내가 어른이 아니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김창열은 “(아들이) 이렇게 훌륭하게 커줄 줄 몰랐다. 아들이 Y대에 합격했을 때 축하 전화를 너무 많이 받았다. ‘난 아들에게 해 준 게 없다. 그냥 아빠인 것이다’ 했다. 형들이 어깨를 치면서 ‘그게 네가 제일 잘한 것이잖아’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대현은 “보통 첫 애면 아빠도 처음이지 않냐. 나중에 지나면 후회가 많이 된다”라고 공감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임혜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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