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9.02 오후 3:00
전국 곳곳 소나기…낮 최고 33도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탑동시민농장에 노랑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3일 수도권과 강원 영서는 대체로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에는 구름이 많겠다. 충남과 전라권, 경상 서부, 제주도에는 5∼4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5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예보됐다.
■ 2025.09.02 오후 2:00
장인 이봉관 이어 사위 박성근까지…특검 출석 ‘묵묵부답’
김건희 여사에게 수천만원대 명품 목걸이를 선물하며 인사 청탁을 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맏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특검에 출석했다. 박 전 실장은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도착해 “비서실장 자리를 청탁한 적 있느냐”, “장인 이봉관 회장의 자수와 관련해 입장이 있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특검은 이날 오전 이 회장도 불러 조사 중이다.
■ 2025.09.02 오후 1:50
레고로 만난 한국 춤…국립부산국악원서 특별 전시
2일 부산 부산진구 국립부산국악원에서 제8회 영남춤축제와 연계한 ‘춤추는 레고’ 전시회가 열려 시민들이 블록 장난감으로 표현한 전통춤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한국 춤의 동작과 아름다움을 레고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오는 12월 21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2025.09.02 오후 1:40
부산서 장애인 취업 박람회…54개 기업 참여, 224명 채용
2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5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현장이 구직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은행, 쿠팡, 엔씨소프트 서비스, 한설당, 브라이언스랩, 인제대 부산백병원, 삼진식품 등 54개 기업·기관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224명의 장애인을 채용했다.
■ 2025.09.02 오전 11:00
해외직구 식품 42개서 마약 성분 검출…식약처 ‘국내 반입 차단’
2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지방식약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마약성분 함유 의심 해외직구식품 기획검사 결과 브리핑’에서 관계자가 대마 성분(CBD)이 포함된 해외직구 음료를 공개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마 사용이 합법화된 국가 온라인몰 등에서 판매된 의심 제품 50개를 검사한 결과, 42개에서 마약류 성분 등이 검출돼 국내 반입을 차단했다고 밝혔다.
■ 2025.09.02 오전 10:00
AI와 빛이 만든 패션…신당역서 ‘서울패션로드’
서울시가 주최한 ‘2025 서울패션로드: SECOND SKIN – 패션과 AI, 그리고 빛’ 전시가 2일 서울 중구 지하철 2·6호선 신당역 유휴공간에서 개막했다. 신진 디자이너 6명이 AI로 구현한 ‘빛의 옷’을 착용해보는 체험과 오디오·비주얼 퍼포먼스가 마련돼 패션과 도시문화, 첨단기술의 융합을 보여준다. 전시는 오는 7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 2025.09.02 오전 10:00
휠체어·마스크 풀세트로 특검 출석한 이봉관...묵묵부답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를 선물하며 인사 청탁을 했다고 자수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이 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소환됐다. 이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했다. 휠체어를 타고 마스크를 착용한 그는 “김 여사에게 6200만원짜리 목걸이를 직접 전달했나”, “선물과 사위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의 인사 청탁이 연관됐나” 등 질문에 답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 2025.09.02 오전 9:00
에버랜드, ‘오즈의 마법사’ 테마 가을축제 두 달간 진행
에버랜드가 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축제 ‘에버랜드 오브 오즈’를 연다. 소설 오즈의 마법사를 테마로 포시즌스 가든은 ‘에메랄드 시티’로 꾸며지고, 캐릭터별 테마존과 포토스팟,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오징어 게임으로 잘 알려진 채경선 미술감독이 연출에 참여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 4족 로봇이 퍼레이드에 등장한다. 또 호러존 ‘블러드 시티’는 원작을 공포 버전으로 재해석해 마녀 감시탑, 좀비 공연, 호러 메이즈 등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김현동([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