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유은성, 뇌암 투병 중 긴급 수술.."오른손 쓸 수 없어"[전문]

[사진]OSEN DB.

[OSEN=선미경 기자] 뇌암 투병 중인 가수 유은성이 병원 생활과 근황을 공개했다.

유은성은 2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슬기로운 병원 생활. 한동안 연락이 안 되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합니다. 실은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깎아내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투병 근황을 전했다.

이어 유은성은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게 되는데 복원 수술 때 피스를 박아야하는 오른 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서 복권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에 순종하여 모든 일정과 상황들을 멈추고 여름 사역들을 마친 지난 8월 25일에 입원하여 수술 후 8박 9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오늘 퇴원하게 되었어요”라고 그동안의 상황을 설명했다.

유은성은 “오른 손을 쓸 수 없어서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등 여러 연락 수산을 다 멈추고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해서 그동안 연락이 안 되었답니다”라며, “혹여나 걱정끼쳐드린 분들께 송구하고요.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 될 예정”이라며 양해를 부탁했다.

그러면서 유은성은 “수술은 아주 잘 되었어요.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하고요. 하지만 9월 12일부터는 예정되어 있고 약속되어 있는 사역 스케줄들이 많아서 일정을 진행하려해요. 여러분들께 기도 부탁드릴게요”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유은성은 병원 생활을 하며 아내인 배우 김정화, 두 아이와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환자복을 입은 그는 병원 의사, 간호사들과도 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유은성은 2013년 김정화와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으며, 2023년 뇌암 진단을 받았던 사실을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하 유은성의 입장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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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병원 생활... 한동안 연락이 안되서 놀라신 분들 있으시죠~~ 죄송합니다... 실은.. 제 오른쪽 어깨 뼈가 자라서 힘줄을 파고들어 반쯤 끊어지는 문제가 생겨 급하게 뼈를 깍아내는 수술을 하게 되었어요 힘줄이 끊어지면 복원 수술을 하면 되는데 복원 수술때 피스를 박아야하는 오른 팔 뼈 부근에 양성 뼈종양이 있어서 복원 수술이 어려울 수 있어 힘줄이 완전히 끊어지기 전에 뼈 수술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 소견에 순종하여 모든 일정과 상황들을 멈추고 여름 사역들을 마친 지난 8월 25일에 입원하여 수술 후 8박9일간의 병원 생활을 마치고 오늘 퇴원하게 되었어요. 오른 손을 쓸수 없어서 전화, 문자, 카톡, 이메일 등 여러 연락 수단을 다 멈추고 병원에서 치료와 재활에만 집중해서 그동안 연락이 안되었답니다. 혹여나 걱정끼쳐드린 분들께 죄송하구요 퇴원해서도 앞으로 9월 중순까지 연락이 잘 안될 예정입니다. 이해 부탁드려요. 수술은 아주 잘 되었어요. 완전히 회복되기까진 4개월 걸린다하구요 하지만 9월 12일 부터는 예정되어있고 약속되어있는 사역 스케줄들이 많아서 일정을 진행하려해요. 여러분들께 기도 부탁 드릴께요.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mail protected]

[사진]유은성 SNS.


선미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