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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노윤호 "20년간 아이돌 이미지 모두 소비..지치기도"(과몰입클럽)[Oh!쎈 현장]

OSEN

2025.09.0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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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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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자신이 과몰입하는 순간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2일 오전 서울 금천구 TV조선 가산스튜디오에서는 TV조선 새 예능 ‘내 멋대로-과몰입클럽’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와 김하나PD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어떤 대상에 몰입하여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리얼리티다. 탁재훈, 채정안, 유노윤호, 이특, 미미미누가 MC로 합류해 일상 속 과몰입 모먼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유노윤호는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 계기를 묻자 "처음관심 생긴건 슬로건 때문이었다. 모두가 하나쯤음 미쳐있다는건데 남들과 다르다고 해서 틀린건 아니지 않나. 본인들만의 추구하는 가치관이 있다 생각한다. 그런게 있는 그대로 관찰 예능에서 보여진적 없었던 것 같다. 때로는 그런 분들이 남들과 다르게 보이는 부분이 있겠지만 그런 부분이 오히려 매력적이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하게 됐다. 두번째는 탁재훈 선배님 보면서 처음 이런 생각 했다. 장난으로 ‘나랑 결이 다른 사람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녹화 하면 할수록 선배님에 대한 매력 느껴지는게 순수하고 오히려 결이 같을수 있고 배울점 많다는걸 느꼈다. 제가 알고있는 모든 가치관 다 깨줄수있는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확신이 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과몰입중인 것에 대해 그는 "원래 무대 관련. 조명, 연출에 관심 많았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클립이 나올까 별생각 다했다. SM에 힘이 된다면. 지금은 오히려 일반 분들의 브이로그, 삶 통해 많이 공부하려 한다. 저한테 있어서 일반 분들이 연예인의 삶이었다. 남들이 쉽게 할수있는걸 저는 할수 없는 부분 있어서 여행 통하거나 정보나 이런걸 한번 경험해보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보고 그런거에 꽂혀있다. 그게 저한테는 리브랜딩이라 표현할수 있다"며 "연기도 꽂혀있다. 20년동안 아이돌로서 보여드릴수있는걸 다 소비했다 생각한다. 일반 분들에 대한 부분을 공부해서 제가 못하는것도 보여드리면서 서로가 좋은 절충점 찾아보지 않을까 기대 된다"고 전했다.

특히 채정안은 유노윤호의 과몰입 삶을 보고 "삶의 중요한것 중 하나가 균형이라 생각한다. 유노윤호씨 편 보면서 저렇게 열정이 담겨있는 영상 보면서 조금 쉬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내가 숨이 차고 힘들었다. 난 저렇게 살지 말아야지. 그렇게 생각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유노윤호는 "새로운 거에 꽂혀서 열심히 했다"며 "제 모습 제가 보면서도 공감 안됐다. 진짜 저랬다고? 그 모습도 저니까. 당양한 매력, 사람이 존재한단걸 느꼈다. 가족간의 티키타카 신 있다. 그런거 보며 오히려 저한텐 따뜻한 감정 느끼는 신 많아서. 매편마다 사람 관계가 중요하다 생각한다. 그런 관계 속에서 '내 멋대로'라는 다른 관찰예능과 다른 관계성이 여러 감정 느끼게 해주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 과몰입 일상에 지치진 않는지 질문하자 "제가 모든일에 열정 많은줄 아는데 저도 사람이라 좋아하는 거엔 열정 많은데 싫어하거나 관심없는 거엔 관심없다. 욕심은 있다. 관심 없지만 한번 경험해보는건 나쁘지 않다 싶어서 그걸 과도하게 하다 보니 이렇게 된것 같다"며 "저도 지치는 순간있다. 없다면 거짓말이다. 있는데 그 순간을 어떻게 해석하냐 차이같다. 스트레스 오면 사람이니 스트레스 오지 않나아. 제 나름대로 멘탈이 몸을 지배할수있다 생각한다. 지치면 지치면 된다. 대신 내 방식대로 지쳐보자 싶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내 멋대로-과몰입클럽’은 3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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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조선 


김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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