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연휘선 기자] 배우 강동원이 '북극성'에서 전지현과 호흡한 소감을 밝혔다.
디즈니+ 측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작품의 주연이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을 필두로 김해숙, 이미숙, 이상희, 박해준, 유재명, 오정세, 주종혁이 참석해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김희원, 허명행 감독과 함께 '북극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북극성'은 유엔(UN)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무엇보다도 이번 작품은 전지현과 강동원의 멜로 드라마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직후부터 드라마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것. 여기에 김해숙, 이미숙, 유재명, 오정세 등 믿고 보는 중견 연기자들과 이상희, 박해준, 주종혁 등 조연 라인업까지 화려해 관심을 더했다.
[OSEN=이대선 기자]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9.02 /[email protected]
이와 관련 강동원은 극 중 전지현을 지키는 산호 역을 맡은 점에 대해 "산호는 세계적 용병 그룹의 에이스로 알려진 인물이다. 국적도, 정체도 불명확한 특수요원이다. 우연히 서문주를 구하게 되면서 이 여자를 지켜야겠다 결심하고 열심히 결심을 지켜내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산호는 굉장히 외로운 인물이기도 하고, 고민이 많은 캐릭터다. 전지현 씨가 맡은 서문주 역할을 만나면서 물불 안 가리고 이 여자를 지켜야겠다는 변화가 있다"라고 밝혔다.
허명행 감독은 강동원의 액션에 대해 "동원 배우와 많은 작품을 했다. 가장 많은 작품을 같이 한 배우다. 피지컬이 워낙 좋아서 같은 동작을 해도 다른 배우들이 보여줄 수 없는 멋이 산다. 작품이 공개가 되면 직접 확인하시는 게 나으실 것 같다"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동원과의 호흡에 오랜 팬에서 더한 팬이 됐다는 전지현의 호평에 "감사하다"라며 웃은 강동원은 "이번 작품 하면서 전지현 씨 매력에 흠뻑 빠졌다. 현장에서 지현씨가 즐거운 모습을 보여주셔서 저도 행복하게 촬영했다. 촬영 내내 '이 사람 진짜 멋지다'라고 생각하게 됐다"라고 화답해 팬들의 기대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