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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치마 속 촬영 영상 판매”… 20대 한인 남성 체포

Los Angeles

2025.09.01 19:34 2025.09.0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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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남성이 대학 도서관에서 여성의 치마 속을 불법 촬영하다 붙잡혔다.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 매체인 WESH에 따르면 센트럴플로리다대학교(UCF) 경찰은 지난 달 22일 이연수(23)씨를 불법 촬영과 증거 인멸 혐의로 체포했다.  
WESH 화면 캡처

WESH 화면 캡처

 
경찰은 도서관 5층에서 공부하던 여성이 이씨의 휴대전화 카메라가 자신의 치마 속을 촬영하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이씨에게 휴대전화를 보여 달라고 요구했고, 그 안에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확인했다고 경찰에 말했다.
 
이씨가 이 학교 재학생인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 목격자는 이씨가 “영상 촬영이 직업의 일부이며, 이런 영상을 공유하는 커뮤니티가 있다”고 경찰에 진술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씨는 여성의 사진과 영상을 판매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보석금 없이 수감된 상태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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