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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박해준, 정치색 논란 피한 '감다살'.."대선후보役 번호 언급NO" [핫피플]

OSEN

2025.09.01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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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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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연휘선 기자] "대선후보 역할인데요, 번호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배우 박해준이 '북극성'에서 정치인 역할을 맡은 가운데 재치있는 답변으로 긁어부스럼을 피했다.

디즈니+ 측은 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에 위치한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극본 정서경, 연출 김희원 허명행)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작품의 주연이 배우 전지현과 강동원을 필두로 김해숙, 이미숙, 이상희, 박해준, 유재명, 오정세, 주종혁이 참석해 방송인 박경림의 진행 아래 김희원, 허명행 감독과 함께 '북극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북극성'은 유엔(UN)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오는 10일 1회부터 3회까지 공개되며 첫 공개를 앞두고 있다. 

[OSEN=이대선 기자]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전 출연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9.02 /sunday@osen.co.kr

[OSEN=이대선 기자] 2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북극성'은 유엔대사로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쫓는 가운데 그녀를 지켜야만 하는 국적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위협하는 거대한 진실을 마주하는 이야기다.전 출연진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2025.09.02 /[email protected]


이 가운데 박해준은 문주의 남편이자 유력한 대통령 후보 장준익 역으로 등장해 극 초반 긴장감을 견인한다. 이와 관련 그는 "안녕하세요, 기호"라고 인사하며 "몇 번인지 이야기는 안 하겠다"라고 재치있게 캐릭터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희원 감독은 "진짜 무서웠다, 지금"이라며 박해준이 특정 번호를 언급할지 가슴 졸인 심경을 고백해 폭소를 더했다. 

실제 앞서 연예계에서는 다양한 스타들이 정치색 논란에 휩싸이며 화제를 빚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 정국이 연달아 이어지며 정치적 혼란이 극에 달했고, 대중의 민감도 또한 높아지며 공개석상에서 스타들의 표현에 온갖 이목이 쏠렸던 것이다. 

톱스타 전지현, 강동원의 멜로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북극성'도 예외는 아니었던 터. 여기에 정치적 소재가 등장하는 작품에 자칫 의식하거나 예측하지 못한 비판점을 방지한 박해준의 재치가 웃음과 화기애애함을 자아냈다. 

[OSEN=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야당' 무대인사가 진행됐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배우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해진, 강하늘이 출연한다.배우 박해준이 무대인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04.26 / rumi@osen.co.kr

[OSEN=민경훈 기자]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야당' 무대인사가 진행됐다.‘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로 배우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 유해진, 강하늘이 출연한다.배우 박해준이 무대인사에 참여하고 있다. 2025.04.26 / [email protected]


나아가 박해준은 캐릭터에 대해 "장준익은 한 여자의 남편이자 전세계를 아우르는 유력한 대선후보다. 그 안에 굉장히 고민이 많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미스터리한 인물이 된다"라며 "여러 사람이 하는 말 속에 대중의 마음을 휘어잡는 것들이 어떤 매력이 있을까 많이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좋았던 것 같다"라고 애착을 보여 기대감을 더했다. 

더불어 전지현은 박해준과의 극 중 부부 호흡에 "너무 잘생기지 않았나. 표정도 다양하게 지으신다. 안녕하세요 인사대신 오늘도 너무 잘생기셨네요 선배님 인사했다. 게다가 워낙 인품이 좋으셔서 유쾌하게 촬영했다"라고 거들며 박해준을 치켜세웠다. 

공교롭게도 박해준은 천만영화 '서울의 봄'에서는 노태우 전 대통령을 모티브로 한 인물을 연기해 호평받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는 만인의 인정을 받는 사랑꾼 양관식으로도 사랑받았던 바. 대중과의 소통 방법에 날 선 감각을 자랑하는 행보가 더욱 현장의 박수를 부른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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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이대선 기자.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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