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폭싹 속았수다'의 아버지였던 선배 연기자 박해준의 '21세기 대군부인' 응원에 하트로 화답했다.
아이유는 지난 1일 개인 SNS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이유가 촬영 중인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촬영 현장에 박해준이 보낸 간식차 풍경이 담겼다.
사진 속 간식차에는 "아이유와 21세기 대군부인 팀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이목을 끌었다. 아이유의 사진 위에 "21세기는 아이유!"라는 응원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아이유는 "박해준 드림"이라는 문구에 하트를 그리는가 하면, 머리 위로 손하트를 들어보며 박해준의 선물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사진]OSEN DB.
아이유와 박해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각각 딸 양금명과 중년의 양관식을 맡아 부녀로 호흡을 맞췄다. 양관식이 극 중 아내 오애순(문소리, 아이유)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한결같이 다정한 팔불출 캐릭터로 호평받은 터. 박해준이 실제로도 아이유를 챙기는 모습이 드라마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 가운데 아이유는 트위드 소재의 분홍색 의상을 입은 뒷모습으로 호기심을 자아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이에 아이유가 극 중 재벌이지만 평민 신분의 여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만큼 화려한 의상 디테일이 벌써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유가 출연하는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2026년 상반기,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남자 주인공으로는 배우 변우석이 출연해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