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아스트로 멤버 겸 배우 차은우(본명 이동민)의 군 복무 근황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일) 충남 논산 훈련소에서는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훈련병들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일찍이 중대장 훈련병이 된 근황이 알려졌던 차은우는 이날 수료식에서 훈련병 대표로서 선두에 섰다. 훈련병 대표는 훈련 기간동안 뛰어난 리더십과 성실한 태도 등을 바탕으로 선정되는 역할인 만큼 차은우가 훌륭하게 기초군사훈련에 임했음을 보여주는 셈이다.
군복과 베레모를 착용한 채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모습을 드러낸 차은우는 흐트러짐 없는 칼각도로 다른 훈련병들을 이끌었다. 그는 "신고합니다 훈련병 이동민(본명)"이라고 운을 뗀 다음 "2025년 9월 2일부로 교육수료를 명 받았습니다. 이에 신고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뒤 "연대장님께 대하여 경례"라고 외치며 훈련병들의 경례를 지휘하기도 했다.
이후 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군가를 열창하는가 하면, 수료식이 끝난 뒤 훈련소 지휘부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했다. 힘든 훈련을 마친 뒤임에도 군 입대 전과 다름없는 빛나는 비주얼과 더욱 듬직해진 분위기가 감탄을 자아냈다. 수료식 현장이 드라마 촬영장처럼 느껴질정도로 군복마저 훌륭히 소화해낸 차은우의 완벽한 비율과 피지컬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훈련소 현장에서 포착된 차은우의 목격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군대인데 어떻게 저렇게 잘생겼을 수 있냐", "영화 촬영하는 것 같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빛난다"며 탄성을 내뱉었다. 그와 함께 하루빨리 차은우가 전역하기를 손꼽아 기다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사진]OSEN DB.
차은우는 지난 7월 2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논산훈련소에 입소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그는 국방부근무지원단 군악대 소속으로 복무를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차은우는 훈련소 입소 후에도 동기 훈련병들의 목격담이 쏟아지며 독보적인 잘생김을 입증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병사들이 차은우 얼굴 보려고 죄다 차은우한테만 (설거지를) 가져다 줬다", "빡빡머리임에도 잘생겨 눈을 마주치면 피하게 됐다", "성당에 갔는데 조교가 '쳐다보지 마십시오. 사람입니다'라고 했다"와 같은 후기들이 확산돼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차은우는 군복무 중에도 공백기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입대 전 촬영한 영화 '퍼스트라이드'가 올해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차은우는 입대 직전 팬들을 향해 "그래도 앨범, 영화, 드라마 다 나오니까 잊지 말아 달라. 나는 가서 더 발전해서 올 거다. 여러 가지 해보고 싶은 게 많다. 그러니까 우울해하지 말자. 앨범, 영화, 드라마 보다 보면 '오 은우 나왔네?' 할 걸"이라며 "세 개 다 내가 기막히게 준비해 놨다"고 강조해 기대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