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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데려다줄게"…서대문구 초등학교 '유괴 주의령' 떴다

중앙일보

2025.09.02 00:22 2025.09.02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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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서울의 한 초등학교에 등교하는 어린이. 뉴스1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남성 두 명이 아이들에게 접근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들에게 '유괴 시도가 있으니 주의해달라'는 공지가 나갔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사이 해당 초등학교 후문과 포방터시장 공영주차장 놀이터 부근에서 흰색 차량에 탄 남성 두 명이 아이들에게 "집까지 데려다주겠다"며 접근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초등학교는 사건이 발생한 직후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이와 같은 사건은 우리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금 일깨워 준다"며 학부모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학교는 또 "아이들이 낯선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함부로 남을 따라가지 말고, 단호하게 의사를 표시한 뒤 안전한 곳으로 도망쳐 도움을 요청하는 등의 행동 수칙을 가정에서도 교육해달라"고 말했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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