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선미경 기자] 배우 손예진이 베니스를 빛낸 파격적인 드레스 자태의 비결을 공개했다. 탄수화물을 끊고 혹독한 관리 끝에 완성한 아름다운 자태였다.
손예진은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드레스 입으려고 탄수화물 안 먹다가 끝나고 칼로리 폭탄. 안 먹을 순 없었…”이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화려하고 다양한 음식들이 담겨 있었다. 파스타부터 스테이크, 피자, 해산물 요리와 달콤한 디저트까지 여러 가지 이탈리아 음식이 맛깔나게 담겼다. 손예진은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먹은 음식 사진을 한 번에 공개하면서 즐거웠던 일정을 추억한 모습이다.
[사진]OSEN DB.
특히 손예진이 드레스를 입으려고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는 설명을 덧붙여 눈길을 끈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하며 레드카펫 등 행사를 위해서 탄수화물을 끊을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를 했었다는 것. 손예진은 평소에도 운동으로 꾸준히 자기 관리를 해오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데, 중요한 행사를 위해서 식단까지 철저하게 조절한 모습이었다. 이후 행사를 마무리지은 만큼 '폭풍 먹방'을 시작한 것.
결국 손예지는 철저한 관리로 베니스에서 완벽한 드레스 자태를 뽐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손예진은 지난 잘 2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에서 진행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프리미어 상영회에 참석, 풍성한 벨라인의 검정색 드레스를 입고 여신의 자태를 뽐냈다. 레이스와 비즈로 화려하게 장식된 홀테넥 디자인에 양날개를 과감하게 드러낸 백라인으로 우아하면서 매혹적인 모습을 완성했다.
뿐만 아니라 손예진은 앞서 진행된 경쟁부문 진출작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과감한 드레스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꽃과 식물 자수로 화려하게 장식된 핑크빛이 도는 베이지색 드레스를 입은 손예진은 과감하게 등라인을 드러냈다. 탄탄하고 매끈한 등근육으로 잘 관리된 완벽한 몸매를 뽐낸 손예진이었다.
[사진]OSEN DB.
손예진이 출연한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손예지는 극 중 만수의 아내 역을 맡아 배우 이병헌과 호흡을 맞췄다.
‘어쩔수가없다’는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경쟁 부문에 진출했으며, 오는 24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