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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신드롬 '100분 토론'도 주목, K콘텐츠 확장 과제 다룬다

OSEN

2025.09.02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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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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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글로벌 신드롬 흥행 돌풍 속에 '100분 토론'에서도 K콘텐츠 확장과 과제를 논한다.

오늘(2일) 밤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은 'K콘텐츠 확장과 과제는?'을 주제로 진행된다.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감독 메기 강, 약칭 '케데헌')가 글로벌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 역대 1위에 오른 건 시작에 불과했다. OST 앨범 수록곡들은 줄줄이 빌보드 싱글 차트 톱 10에 진입했다. 북미 극장가 박스오피스도 석권하면서 이제 영화관마다 아이와 청년, 부모 세대가 '떼창'하는 건 흔한 모습이 됐다. 가히 신드롬급 인기 '케데헌 현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다.

K-팝은 물론 한국의 전통과 명소, 음식문화 등을 고스란히 살린 '케데헌'의 흥행은 한국 여행과 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외국인 관광객은 1분기 대비 28% 증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케데헌' 속 인기 캐릭터와 유사한 기념품을 사려는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개관 이래 최다 관람객 기록을 경신했다. 

'케데헌'의 흥행으로 한국적 소재가 글로벌 표준이 될 수 있다는 게 입증됐지만 동시에 우리 문화계에 많은 고민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의 부재, 열악한 콘텐츠 제작 현실 속에서 제2의 '토종 케데헌'은 탄생할 수 있을까. K-콘텐츠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방안은 무엇일까.

이를 위해 영화 '범죄도시'와 디즈니+ '카지노' 시리즈와 '파인: 촌뜨기들'을 연출한 강윤성 감독 그리고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김영대 음악평론가,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이 논객으로 나선다. 전문가들의 이야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오늘 밤 11시 20분에 방송. 

/ [email protected]

[사진] 넷플릭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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