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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확대 엔트리, 윤도현 콜업→1번 3루수 선발 출격…10R 신인 투수도 올라왔다

OSEN

2025.09.02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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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준형 기자] KIA 윤도현 2025.05.31 / soul1014@osen.co.kr

[OSEN=박준형 기자] KIA 윤도현 2025.05.31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상학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확대 엔트리를 맞아 5명의 선수들을 새로 올렸다. 

KBO리그는 9월부터 기존 1군 엔트리 28명에서 33명으로 5명이 추가로 늘어난다. KIA는 2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투수 김태형, 이성원, 포수 한승택, 내야수 윤도현, 외야수 정해원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내야수 윤도현도 지난 6월12일 엔트리 말소 후 82일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올해 1군 19경기 타율 2할7푼9리(68타수 19안타) 4홈런 9타점 OPS .829로 가능성을 보여준 윤도현은 손가락 골절 부상으로 이탈했다. 두 달 반 재활을 거쳐 지난달 26일부터 2군 경기를 뛰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이날 1군 복귀와 함께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범호 KIA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윤도현에 대해 “2루가 제일 본인한테 맞는 포지션이라 생각하는데 아직 (김)선빈이가 2루를 하고 있다. 경기를 많이 나가기 위해 여러 포지션을 보고 있다. 오늘은 3루에서 어떻게 할지 체크해보려 한다. 남은 시즌은 3루에서 많이 나갈 것 같은데 마무리훈련도 보고, 선수와 얘기해서 어느 포지션이 좋을지 보겠다”고 말했다.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조이현,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윤도현이 다시 앞서가는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이범호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01 / dreamer@osen.co.kr

[OSEN=수원, 최규한 기자]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KT는 조이현, 방문팀 KIA는 애덤 올러를 선발로 내세웠다.2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윤도현이 다시 앞서가는 좌월 솔로포를 날리고 홈을 밟은 뒤 이범호 감독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6.01 / [email protected]


투수 쪽에선 신인 투수 이성원이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유신고 출신 우완으로 올해 10라운드 전체 95순위로 KIA에 지명된 이성원은  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12⅔이닝) 1승1패2세이브 평균자책점 4.97 탈삼진 16개를 기록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50km, 평균 147km로 변화구는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던진다. 

이범호 감독은 이성원에 대해 “스피드도 있고, 볼에 힘이 있다. 젊은 선수가 공격적인 부분도 있고, 요즘 좋다고 들었다”며 “(성)영탁이처럼 젊은 투수가 와서 뭔가 보여주고, 자신감을 찾으면 팀에 변화가 생긴다”고 기대했다. 

1라운드 전체 5순위 신인 우완 김태형도 36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올해 1군 3경기 4⅓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선 14경기(49이닝) 7패 평균자책점 8.45 탈삼진 30개. 

베테랑 포수 한승택과 3년차 정해원도 같이 올라왔다. 퓨처스리그에서 한승택은 43경기 타율 3할7푼3리(118타수 44안타) 2홈런 30타점을, 정해원은 51경기 타율 3할6푼2리(188타수 68안타) 4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KIA는 이날 한화 좌완 선발투수 류현진을 맞아 윤도현(3루수) 박찬호(유격수) 김선빈(2루수) 최형우(지명타자) 패트릭 위즈덤(1루수) 나성범(우익수) 오선우(좌익수) 김태군(포수) 김호령(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우완 김도현이다. /[email protected]


이상학([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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