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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비하’ 피식대학, 이런 사과는 없었다..2년째 영양과 동행 [Oh!쎈 이슈]

OSEN

2025.09.02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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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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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피식대학이 2년 연속 영양군과의 인연을 이어갔다.

1일 피식대학 공식 계정에는 “2025 영양 H.O.T 페스티벌! 2년 연속 다녀왔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가 무대에 오른 모습이 담겨있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해 ‘메이드 인 경상도’ 콘텐츠에서 영양군을 조롱하는 듯한 발언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강이 똥물 같다”, “여기 발령 받으면…” 등 지역민을 불쾌하게 만든 발언에 영양군수까지 직접 불쾌감을 드러냈을 만큼 파장이 컸다. 사태가 확산되자 피식대학은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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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 이후 자숙의 시간을 보낸 이들은 정면 돌파를 택했다. 집중호우 당시 5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기부한 데 이어, 영양군과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를 공개했고, 결국 영양군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반전을 이끌었다.

이번 축제 참여 역시 그러한 행보의 연장선이다. 팬들은 “영양 의리 멋지다”, “이건 진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응원을 보냈다. 과거 논란의 중심에서 사과와 실천으로 신뢰를 회복한 피식대학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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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유수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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